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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1 01:19
피자버거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657  





얼마 전 소개드렸던 
밀라노 간식 맛집에 또 다녀왔어요 


IMG_1983.JPG

IMG_1984.JPG

IMG_1985.JPG


오늘 먹은건 
요즘 밀라노에서 핫 한 

PIZZA BURGER    (이탈리아 발음 : 삣짜 부르게르....여긴 햄버거를 함부르게르 라고 발음해요ㅋ)


;;.png



닭고기와 소고기 두가지 패티가 있는데
전 소고기를 주문 

주문한지 10분이 안되어 나왔습니다 

짜잔~~

IMG_2026.JPG


ㅋㅋ 모양이 영 그렇죠?
요건 빵의 윗면이고 밑면도 볼까요

IMG_2027.JPG



이대로 먹어도 되긴 하지만 
빵안에 갇혀있는 뜨거운 재료들과 넘치는 소고기 패티의 육즙으로 인해 
입천장이 까질수 있으니 

먹기 편하게 나이프를 이용해 반으로 나누어 줍니다


IMG_2028.JPG



반으로 쪼개니 모양이 그나마 버거 같죠?

보시면 빵의 윗부분은 얇고
패티가 깔린 밑부분은 조금 두껍습니다 

이로 인해 
버터와 비밀의 소스(우스타 기반)로 
바짝 익혀준 베이컨과 다지다시피 한 양파볶음에서 나온 기름과 소스

그리고 
큼직한 소고기패티에서 나온 육즙을 다 잡아주어 

시간이 지나도 빵이 축축해지지 않고 
밑에 자연스럽게 배인 육즙과 소스 등으로 인해 

빵전체를 촉촉하며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빵의 내용물은 

1. 다진 루꼴라
2. 토마토
3. 노랑색 슬라이스 치즈 
4. 비밀의 소스에 볶아준 다진양파와 베이컨 조각들 

  :버터를 기반으로 소스는 제법 달콤하며 연한 우스타 맛 이였는데 
   요것과 맛이 많이 비슷했어요 

1000010_m.jpg

5. 많이 다져서 두툼하게 만든 소고기 패티 : 육즙이 끝내줘요ㅋ


이거 외에는 마요네즈도 안 발라져 있었고
다른 내용물도 없었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더블치즈와퍼 만큼 맛있었어요 

어쨋든.....
시식기만 쓰려 했는데 감상평으로 마무리 되어버렸네요 


날씨가 끝내줍니다
더운 여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Buon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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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8-07-21 01:27
   
무심코 스크롤 내리다가

헉...가운데 살짝 탄 공모양 사진과 이걸 반으로 자른 사진을 보니

앗..이거 옛날에 먹어본 기억이 나네요.  (안에 내용물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하...20여년 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인데...

그 때 이후 여태 한 번도 떠올려 본 적도, 다시 먹은 적도 없는 음식인데..

촌팅이님 덕분에 오랜만에 옛 추억 떠올려 봅니다..^^
     
촌팅이 18-07-21 01:31
   
무엇일까무엇일까..궁금하네요
옛날 고로케와도 조금 비슷한 맛이 나긴 해요
          
귀요미지훈 18-07-21 01:38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이 음식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이걸 식당에서 사 먹은건지, 어느 집에 초대 받아가서 먹은건지도 기억 안나는데..

이 음식이 기억 나는 이유는 살짝 탄 겉모습과 안에 뭐가 들었을까 당시에 무척 신기하게

생각했었기 때문이거든요.

확실하진 않지만 내용물의 맛은 라자냐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ㅎㅎ
기성용닷컴 18-07-21 08:14
   
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나중에 꼭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시식기 겸 감상평 잘 보고 갑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아발란세 18-07-21 10:25
   
아.. 대형 만두인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
시도해보고픈 욕구가 ㅎ
근데.. 오븐이 약해서 저런 껍데기 비쥬얼은 힘들듯..
     
고소리 18-07-21 12:42
   
네에 그러게요 화덕에 구운거네요`
고소리 18-07-21 12:43
   
촌팅이님` 잘 봤습니다.`~~~~~~^^*

근데 사이즈는 몇 센티나 될까요~?어바웃`
     
촌팅이 18-07-21 17:04
   
사이즈는 버거킹 와퍼정도의 크기에요
          
고소리 18-07-21 18:28
   
아 네에~ 와퍼 정도 사이즈요~
황룡 18-07-21 23:01
   
가끔 잡게에도 출연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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