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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1 22:32
요즘 땡기는 넘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416  


얼마 전
두오모 근처에서 미팅을 끝내고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는 가방이 있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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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이 빈티지 가죽가방이 계속 머리에서 맴도네요 

왠지
가지고 있는 옷에 매치도 잘 될 것 같고
계절에 상관없이..(겨울은 제외)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가을에 멋진 추남이 될 것 같기도 하구 
빈티지라 막 굴려도 오래 사용할 수 있구

"무엇보다 난 빈티지 백이 한 개도 없잖아" 란 생각도 들구....


ㅋㅋ 살 명분을 만들기 위해 
뒹굴뒹굴 하며 이거저거 막 끼어맞추고 있네요, 

암튼 꼭 필요한 물건 아님에도 계속 생각나는 물건....


그러고보니, 1년에 한 번씩은 꼭 지름신이 들러붙어 안 떨어지는 듯 하네요 
완치가 잘 안 되는 이 놈의 불치병....그래두 계속 내 옆에 있어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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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8-08-01 22:34
   
오~ 가방 이쁘다 ㅋ
왠지 촌팅이님한테 잘 어울릴 거 같은.. (바람 슉슉~)
인생 뭐 있나요? 지르고 보는거죠 ㅋㅋㅋㅋㅋ
     
촌팅이 18-08-01 22:35
   
슉슉~ 점점 부풀어 오르는 간댕이ㅋㅋㅋ
Severus 18-08-01 22:37
   
우와 멋지다 +_+ 근데 이건 들고다니기보단 뭔가 장식용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ㅋㅋ
     
촌팅이 18-08-01 22:43
   
오~그러고보니 드레스룸에 구두들과 같이 전시를 해놓아도 멋지겠군요
[들고다녀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항상 빛나는 그대]

명분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Severus님ㅋㅋ
로마법 18-08-01 22:40
   
저에게 어울리는 놈이군요 훗.

(근데 현실은 에코백 ㅋㅋ)
     
촌팅이 18-08-01 22:44
   
로마법님 처럼 깔끔하고 지적으로 생기신 분에게
아주 잘 어울리실 듯

[https://i.imgur.com/oytoP0K.jpg]
          
아발란세 18-08-01 22:46
   
스스로에게 외치는 소리 ㅋㅋㅋ 질러라아~ ㅋㅋㅋㅋ
고소리 18-08-01 22:44
   
예쁘네요~~*
일단 지르고...생각은 나중에
안사면 살걸 그랬나 하고 후회함
     
촌팅이 18-08-01 22:45
   
작년에도 신발 2족 멋대로 샀다가 봉변을 당한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
움찔움찔 하네요ㅎㅎ

그래도 가방 사고 싶긴 해요...ㅠ
          
고소리 18-08-01 23:01
   
혹시 제가 작년에도.. 신발 사라고 꼬드였나요...="=
               
촌팅이 18-08-01 23:06
   
아뇨, 와이프 없을 때 놀러온 친구가 꼬드겼어요ㅋㅋ
귀요미지훈 18-08-01 23:20
   
왠지 촌팅이님한테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 멋진 가방이네요.
전 옷이고 신발이고 가방이고 ...이런데 도통 관심이 안가는 이상한 체질이에요.
10년 15년전에 산 옷이나 신발이 아직도 집에 있는....ㅋㅋ
     
촌팅이 18-08-01 23:31
   
원래 패피들이 옷을 구매하면 엄청 오래 입죠ㅎㅎ
글구 귀요미지훈님은 패션의 완성인 미모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헬로가생 18-08-01 23:39
   
가방은 이쁜 비서가 들어주는 가방이 최고.
     
로마법 18-08-01 23:40
   
크~ 헬로가생 님이랑 어울림.

휴고보스 정장 입고 예쁘고 지적인 비서 데리고 다니는 남자.
     
아발란세 18-08-01 23:40
   
역시 사장님 ㅎ
     
촌팅이 18-08-01 23:45
   
불변의 진리ㅋㅋ
Assa 18-08-01 23:48
   
걱정은 사신다음에 하시는걸로 ㅋㅋㅋㅋ
     
촌팅이 18-08-01 23:58
   
현답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발란세 18-08-02 00:02
   
인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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