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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1 20:57

토요일 오전

글쓴이 :

촌팅이

까망 구름들이 땅에 쿵 하고 떨어질 듯 한

무거운 날씨의 토요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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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를 돌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잔뜩 쌓인 설겆이들도 식기세척기에 돌리고

택배주문 했던

아이들 주식과 간식도 도착해 부엌 한 켠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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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가사일을 마친 후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몸을 담구고 흥미진진했던 3-4위전 축구도 보구

2개월 간 거지 소릴 들으며 길렀던

콧수염과 턱수염도 잘 정리해줍니다

펑~ㅋㅋ

얼굴분위기와 수염이 그리 어울리진 않지만

수염을 기른 후 부턴

술 살 때, ID카드 보여달란 이야길 더 이상 안 들어 무척 편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ㅜ

그런데

귀요미 되려 얼굴에 주먹을 귀엽게 해서 사진 찍었는데

왠지 어설픈 복싱자세 같이 나와 속 상함ㅋ

아! 축구결승전 할 시간이네요

친게분들 모두 경기 재밌게 즐기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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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발란세 18-09-02 00:04 ㅋㅋㅋㅋㅋ 패피 촌팅님 ㅋㅋ ㅋㅋㅋㅋㅋ 패피 촌팅님 ㅋㅋ



		촌팅이 18-09-02 01:01 아디다스 츄리닝과 슬리퍼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 에요 하두 츄리닝만 입어 검정색이 번들번들함ㅋㅋ 아디다스 츄리닝과 슬리퍼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 에요 하두 츄리닝만 입어 검정색이 번들번들함ㅋㅋ



		매니툴박스 18-09-02 00:40 한번뵈면 잊혀지지 않을 듯 한번뵈면 잊혀지지 않을 듯



		촌팅이 18-09-02 01:02 다들 그러시더군여 인상이 너무 좋아?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구....ㅋㅋㅋ 다들 그러시더군여 인상이 너무 좋아?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구....ㅋㅋㅋ



		고소리2 18-09-02 15:32 축구 한다고 트레이님 복이 산 같이 쌓여서`한동안 츄리닝 바람으로 온 동네를 싸돌아 다녔죠` 그런데 어느날` 츄레해 보인다고 느끼고.... 그 담부터는`그 편할 걸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나이 들면... 쿨하고 편해질 줄 알았는데 별걸 신경 쓰게 되네요~ 축구 한다고 트레이님 복이 산 같이 쌓여서`한동안 츄리닝 바람으로 온 동네를 싸돌아 다녔죠` 그런데 어느날` 츄레해 보인다고 느끼고.... 그 담부터는`그 편할 걸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나이 들면... 쿨하고 편해질 줄 알았는데 별걸 신경 쓰게 되네요~



		촌팅이 18-09-02 16:06 그래두 츄리닝이 짱이죠 전 할아버지 되도 아디다스 클럽 츄리닝에 반스모자 쓰고 다닐 듯 하네요ㅋ 그래두 츄리닝이 짱이죠 전 할아버지 되도 아디다스 클럽 츄리닝에 반스모자 쓰고 다닐 듯 하네요ㅋ



		고소리2 18-09-02 16:35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리루 18-09-02 18:13 엉엉...허엉엉.... 아저띠 무서워엉 훌쩍~ 엉엉...허엉엉.... 아저띠 무서워엉 훌쩍~



		촌팅이 18-09-02 18:14 ........................... 에잇 수염 밀어야겠다 ........................... 에잇 수염 밀어야겠다



		고소리2 18-09-02 18:27 어디서 귀여운 척을~ 어디서 귀여운 척을~



		게으리 18-09-03 18:52 소소한 일상글 좋아요~ 인증짤은 안본걸로~ ㅋ 소소한 일상글 좋아요~ 인증짤은 안본걸로~ ㅋ



		촌팅이 18-09-04 00:14 저두 안 본걸로~ㅋㅋㅋ 저두 안 본걸로~ㅋㅋㅋ



		후아붸붸o 18-09-04 06:03 펑이라니 ㅠㅠ 인증? 놓쳤다 ㅠㅠ 너무 늦게 봤네요 ㅠㅠ 펑이라니 ㅠㅠ 인증? 놓쳤다 ㅠㅠ 너무 늦게 봤네요 ㅠㅠ



		촌팅이 18-09-04 06:32 눈 보호하셔서 다행이에요ㅎㅎ 눈 보호하셔서 다행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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