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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9 23:59
엇 저도 사표 쓰는데.....?
 글쓴이 : 목요출생
조회 : 1,834  

10월까지 다니기로 이야기 했는데 그 때까지 사람 구해졌음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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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괴 18-09-30 09:01
   
그러셨군요.
저도 10월까진 해주려고 했지만 회사측이 말을 바꿔서 10월1일부터 안나가도 된답니다.
원래 대리가 12월까지 해달라고했는데 이건 솔직히 사람 호구로 보는거라 차장한텐 10월까지만 하겠다고 했죠.
대리는 자기랑 얘기한게 있는데 말을 바꿨다고 봤는지 나중에 섭섭하다 그러던데..
솔직히 자기가 무리한요구를 한거라고 생각을 못하더군요.
그렇게해줄거면 지금 그만둔다 말도안했죠.
나중에가선 9월달에그만둔거로 퇴사처리를 하고 다른 직원 구할때까지
저를 알바로 돌리겠다는 헛소리까지 하더군요.
그런 소리를 하는이유가 10월달부턴 야근이 풀이라... 10월 퇴사가 되버리면 그걸기준으로 퇴직금 더주게되는게 싫은거죠.
아니, 근데 퇴사처리하고 10월달부턴 알바로 돌린다고하면 미쳤다고 제가 일나가게습니까.
옆에서 차장이 듣기에 자기가볼때도 속보이는짓이라 생각한건지 그냥 끝내자고하더군요.
전 그렇게 끝냈습니다.

대리도 웃기지만 차장도 조금 그런게 우리는 널 정규직시켜주려고 했지만 제가 힘들다고 하니까. 그리고 빨리 다른곳 알아봐야할테니 너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놔주는거라고 말을 늘어놓는데요.
제가그만두는게 회사탓이 아니라는 걸 은근 돌려말하는거같았습니다.
솔직히...  저보다 늦게들어온 사람들이 먼저 진급했지만.전 삼년넘게 계약직은커녕 도급으로 막말로 알바로 다닌거나 마찬가진데요.
그래놓고 주임하나가 말도없이 나가버리니까 그제서야 그리고 제가 그만둔다는 얘길 꺼내니까 정규직이야기를 한건.. 너무 속이 뻔히 보이는거였고. 전 이미 마음이 떠난상태인데..


에고..
뭐 그만뒀으니 잊어야죠.
     
목요출생 18-09-30 13:45
   
그렇군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여러모로 어려운 시점인데 선괴님도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선괴 18-09-30 15:34
   
네.
이번엔 좀 제대로된곳을찾아봐야죠.
목요출생님도 파이팅입니다.
촌팅이 18-09-30 17:19
   
목요출생님, 선괴님 모두

더 원하시고 더 전공 살리실 수 있고
더더 수입이 좋은 곳에서 새출발 잘 하시길 바래요~
     
목요출생 18-09-30 21:28
   
집이 경기도 남부인데 지인따라 전라도 광주로 내려갑니다 ㅎㅎ
연고도 없는 곳으로 내려간다는 게 걱정이긴 한데 잘 되겠죠 ㅎㅎ
          
촌팅이 18-09-30 21:59
   
분명 걱정하시는 만큼 더 잘 되실거에요

더불어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되겠지만
두근두근함을 느끼시며 설레임을 즐기시길 바래요

그리고 광주에는 맛집들 많아요
보해도 맛있구ㅋ
          
황룡 18-10-01 08:15
   
타지에서의 새로운 시작 응원할께요 화이팅
게으리 18-10-04 11:22
   
에고~ 새로운 출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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