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날 한강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신청을 하고
벼락치기로 준비중인데
하필 오늘 비가 주륵주륵..
대회 2일전부터는 컨디션 유지를 위한 몸풀기정도만 할예정이라 실질적으로 7일동안 뛸수 있는데
비가 오니 걱정이 되서... 결국..
집에서 뛰었습니다. -0- 거실에서 tv 보면서 제자리 뛰기로..ㅋㅋㅋㅋㅋ
30분 뛰니깐 제법 땀이나네요. 그리고 뭐하는 짓이냐고 어머니한테 잔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와서 뛰다 비가 그친거 같아서 옳타구나 하고 나갔는데
비가 아직도 주륵주륵 내려서.. 좀 짜증이 났는데
막상 뛰다보니 비가 약간 내려주는게 장거리 달리기엔 최적의 조건네요.
시원하고 입도 마르지 않고..
정확한 측정을 하지 않았는데 일단 하프마라톤을 2시간안 에는 뛸수 있는
몸상태인걸로 보입니다.다행이네요 ㅎ
몇일동안 얼마나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을런지..
근데 운동하고나면 보통 다음날 근육통이 오지 않나요?
벌써부터 근육통이,, 너무 심하면 내일 달리기 훈련에 영향이 줄수도 있을거 같아 살짝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