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도착하고 주차를 하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건 좋았지만, 곡선으로 많이 휘어져 있어서 주차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네요.
자전거도로도 있고 호수를 따라 쭉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엔 진짜 딱 인 곳이었습니다.
전에 가봤던 마장호수와 비교해볼때 배 이상 넓은 듯 싶더군요.
호수에는 저렇게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게 총 두 군데였던 거 같은데 밤에 왔다면 좀 더 화려한 볼거리를 볼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밤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였지만요.
호수 근처에 다리를 지나다보면 나오는 전시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돌아다다니면서 괜찮았다고 느꼈던 곳입니다.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을에 와서 그런지 호수에 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게 또 다른 분수인데 새들이 많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분수의 전체적인 모습이 마치 새가 날갯짓 하는 모습으로 표현한 듯 싶더군요.
이렇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가 저희 동네에는 없기때문에 많이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