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10-27 18:38
식당 메뉴로 보는 이탈리아 음식들 [안티파스토 2편]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1,393  


어제에 이어 Antipasto (안티파스토)를 이어가 봅니다 


15. Insalata di mare (pesce misto fresco, servito tiepido)
   (인살라타 디 마레 (뻬쉐 미스토 프레스코, 세르비또 티에피도)

인살라타 : 샐러드
: 영어의 of 개념인 전치사 에요 
마레 : 바다 란 뜻 이지만, 메뉴에 적힌 마레는 해산물의 총칭 입니다 
세르비또 티에피도 : 끓는 물에 데친 재료를 식혀서 미지근하게 제공한다 란 뜻입니다 


오징어, 홍합, 새우 등을 데친 후 식힌 다음
미지근하게 제공하는 해산물 샐러드 개념의 음식이에요 

15.jpg

15-1.jpg





16. Zuppa di cozze 
    (쥬빠 디 꼿체)

 쥬빠 : 스프 
 꼿체 : 지중해 홍합 (작은 홍합)

홍합을 토마토 소스에 붓고 끓여 만든
따듯한 홍합스프 입니다 

16.jpg





17. Gamberetti alla catalana (con sedano, scalogno, aglio e olio ;            sfumato con vino bianco)
    (감베렛띠 알라 카탈라나 (꼰 세다노, 스칼로뇨, 알리오 에 올리오 ; 
     스푸마토 꼰 비노 비앙꼬)

감베렛띠 : 일반 크기의 새우들 (새우깡 그림의 모델)
세다노 : 풀....미나리 종류?
17.jpg


스칼로뇨 : 길죽한 모양의 양파
17-2.jpg


스푸마토 꼰 비노 비앙꼬 : 화이트 와인으로 볶아준 


풀과 양파 그리고 껍질을 벗긴 일반크기의 새우를 넣고 
가열된 마늘올리브유에 볶아주다 
마무리로 화이트 와인을 넣고 끓여주는 요리 

17-1.jpg





18. Polpo alla genovese (con olive taggiasche, patate, aglio o olio ;        sfumato con vino bianco)
    (뽈뽀 알라 제노베제 (꼰 올리브 따쟈스께, 빠따떼, 알리오 오 올리오 ;        스푸마토 꼰 비노 비앙꼬)


뽈뽀 : 문어 / 뽈뽀 알라 제노베제 - 제노바 사람들이 즐겨먹는 문어요리
올리브 따쟈스께 : 오랜시간 올리브유에 숙성시킨 올리브 - 색이 보라 또는 까만게 특징
18-2.jpg

18-1.jpg


빠따떼 : 감자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아준 후 
문어와 삶은 감자를 넣고 볶아주고 

화이트 와인을 넣어 마무리 후, 올리브 따쟈스께를 얹어준 요리 

18.png






19. Capriccio di mare (crudité di pesce)
    (카프릿쵸 디 마레 (크루디떼 디 뻬쉐) 

카프릿쵸 : 제철에 나는 재료들로 제공하는 음식 / 카프릿쵸 디 마레 - 제철에 나는 해물로 한 요리
크루디떼 디 뻬쉐 : 해물회 

연어회, 참치회, 석화, 새우 등을 조리하지 않고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려먹는 모듬해물회 


19.jpg

19-1.jpg





20. Cocktail di gamberi in salsa rosa 
    (콕테일 디 감베리 인 살사 로자) 

콕테일 디 감베리 : 칵테일 새우 
살사 로자 : 마요네즈, 겨자소스, 케찹, 꼬냑, A1 소스 등을 넣고 만든 분홍색 소스)

살짝 데친 칵테일 새우를 로자 소스에 곁들여 먹는 요리 

20-1.jpg

20.jpg





21. Ostriche 2 pz
    (오스트리께 두에 뺏찌)

오스트리께 : 석화 - 우리와 달리 이탈링리아는 많이 비쌉니다...날씨가 쌀쌀해지니 생각 많이 나네요ㅠ
두에 뺏찌 : 2개 

아무 조리 없는 석화에 레몬과 올리브유를 뿌려 먹음 / 특징 : 석화자체가 매우 짬 

21.jpg





22. Machedonia di mare (con calamari, piovra, gamberetti e 
     verdure a freddo) 
    (마께도니아 디 마레 (꼰 깔라마리, 피오브라, 감베렛띠 에 
     베르두레 아 프렛도)

마께도니아 디 마레 : 마케도니아식 해산물 요리 이며 재료들 자체가 시원하게 나와 여름에 많이 먹어요
깔라마리 : 그냥 오징어 
피오브라 : 피문어 
베르두레 : 채소 
아 프렛도 : 시원하게, 쌀짝 얼린 


해산물 재료 (오징어, 문어, 홍합, 새우, 조개 등) 를 살짝 데친 후 
냉동실에서 시원하게 만들어 

시원한 채소들과 같이 먹는 모듬 해산물 요리


22-3.jpg






23. Tartara di tonno (possibile agg. di cetrioli, sesamo, erba cipollina       e limone)
     (타르타라 디 똔노 (뽀시빌레 앗찌 . 디 체트리올리, 세싸모, 
      에르바 치폴리나 에 리모네)


타르타라 : 생선 또는 고기를 잘게 썰어 손으로 뭉친 회 종류의 요리 
똔노 : 참치 
뽀시빌레 앗지 : 추가 가능
체트리올리 : 오이 
세싸모 : 참깨 
에르바 치폴리나 : 양파에서 자라는 파? 암튼 풀 
23-2.jpg

23-4.jpg

23-1.png


리모네 : 레몬 


잘게 썰은 참치회에 참깨와 에르바 치폴리나  그리고 레몬즙을 뿌려준 후 
오이와 같이 곁들여 먹는 요리

계란 (Uova : 우오바) 도 추가 가능해요

24-2.jpg

24-1.jpg





24. Tartara di salmone (possibile agg. di avocado, sesamo, 
     erba cipollina e limone)
    (타르타라 디 쌀모네 (뽀시빌레 앗찌, 디 아보카도, 세싸모, 
     에르바 치폴리나 에 리모네)

쌀모네 : 연어  


위에 참치 타르타라 와 같은 요리이며 
아보카도 등 을 추가할 수 있어요 

23.jpg





25. Antipasto piccolo padre (con gamberetti, porcini e trevisana              saltati in padella)
    (안티파스토 삐꼴로 빠드레 (꼰 감베렛띠, 포르치니 에 트레비자나 
     살따띠 인 빠델라)


안티파스토 삐꼴로 빠드레 : 이건 각 식당들이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식전 음식 이에요 
포르치니 : 돼지 처럼 통통한 버섯 
트레비자나 : 보라색 배추?
25.jpg


살따띠 인 빠델라 :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볶은 

---트레비자나 살따띠 인 빠델라 : 보라색 배추를 버터에 볶은 요리 
25-1.jpg


살짝 데친 새우들과 버섯들을 
버터에 볶은 보라색 배추와 함께 먹는 음식 

이건 각 식당들 만의 고유 요리라 
특정되거나 비슷한 요리사진이 없네요 




이상 
식당 메뉴판에 자주 등장하는 Antipasto (안티파스토) 의 대표적 요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식당 메뉴판에 자주 등장하는 (이탈리아 북부 기준)
Primo Piatto (프리모 삐앗또 : 파스타, 리조또 등의 요리) 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친게분들 모두 편안한고 포근한 주말 보내세요~~





IMG_2540.JPG

IMG_2541.JPG











IMG_2504.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Voglio che tu sia Felice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늘나무 18-10-27 18:59
   
전 쥬빠 디 꼿체랑 감베렛띠 알라 카탈라나 좋네요ㅎㅎ
덕분에 배고파지기 시작했어요ㅋ
     
촌팅이 18-10-27 19:49
   
둘 다 쌀쌀한 날 먹기에 좋은 메뉴네여ㅎ

저녁으로 토마토소스에 팔팔 끓인 홍합스프 어떠세요?
아이유짱 18-10-27 19:34
   
비쥬얼로는 스페인요리와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촌팅이 18-10-27 19:50
   
이탈리아 북부
특히 밀라노 쪽 안티파스토에 해물요리가 많다보니

올리브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스페인 남부 스타일의 요리가 많은 편 이에요ㅎ
          
아이유짱 18-10-27 20:13
   
스페인 남부. 너무 강렬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죵 ㅋ
               
촌팅이 18-10-27 20:55
   
전 특히 해산물이 풍부하고 가격도 많이 저렴했던
말라가 도시가 기억에 젤 남아요ㅋ
선괴 18-10-27 20:42
   
보라색배추라니 처음봐요.
김치만들수있을까요?
     
촌팅이 18-10-27 20:56
   
아마 아닐거 같아요

저거 먹어봤는데 고소한 버터로 볶지 않는 이상
많이 씁쓸해요.....마치 인생의 맛? 처럼ㅋㅋ
     
jennnny 18-10-27 21:07
   
라디치오`... 저희 집에 오시면 항상~ㅋ`
          
촌팅이 18-10-27 21:12
   
트레비자나가 라디끼오와 같은 종류인가요?
제가 식물은 백치미 뽐뽐이라ㄷㄷ

어쩐지 생긴건 조금 달라도 같은 형제처럼 보였음ㅋ
jennnny 18-10-27 21:07
   
오래간만에 친게 와서 제가 보고 싶은 것을 보네요~~~@.@

안 그래도 문어 튀김 요리를 할까 싶었었는데`아이디어가 떠 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촌팅이 18-10-27 21:13
   
고소리님
맛있는 문어요리 드세요~ㅎ
          
jennnny 18-10-27 21:13
   
네에~~~~~~*
촌팅이님`~`
          
리루 18-10-28 02:44
   
황룡 18-10-28 07:56
   
와 이거보니까 석화 급땡기네요 ㅋ

포장마차에서 만원에 석화먹을수있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ㅋㅋㅋ
     
촌팅이 18-10-28 16:42
   
제가 굴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선 비싸서 쉽게 손이 안 가게되네요ㅠㅠ

굴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 초고추장 부어 마시고 싶어요ㅋ
기성용닷컴 18-10-28 16:39
   
정말 맛있겠네요 ㅎ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촌팅이 18-10-28 16:44
   
한국인 입장에선 당연 우리나라 음식보단 못하지만

이탈리아는 맛있는 음식 너무 많아요ㅎ

기성용닷컴님도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기성용닷컴 18-10-28 18:00
   
넵~ ^^ ㅎㅎㅎ
귀요미지훈 18-10-28 17:08
   
아..다 묵고 싶당...ㅋㅋ
방금 이태리 영화 '고모라' 보고 왔는데... '돈(Don) 촌팅이'님이 글이 똬악 있네요...^^
     
촌팅이 18-10-28 17:30
   
고모라 완전 재밌게 봤어요(아직 외장하드에 소장 중ㅋ)

이탈리아 Rai 방송사에서도 마피아 관련 드라마 많이 해줘서
즐겨 봤었구여

https://www.raiplay.it/dirette/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무료방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라이 방송채널들의 실시간, 다시보기 다 무료로 보실 수 있어요

특히 Rai movie와 storia (역사채널) 재미나게 보구 있답니다ㅎ
          
귀요미지훈 18-10-28 17:55
   
'고모라' 다큐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하고 여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네요.

덕분에 나폴리에 대해 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나폴리가 기원전 7세기에 그리스인들이 세운 도시이고 음식의 경우 수세기에 걸친 스페인 식민역사로 인해 스페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올리브'를 사용하는 것이 그 예다..라고 나오더군요.

나폴리 북부 스캄피아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약물(마약?)시장이란 것도 알게 됐구요.

오늘밤엔 2015년도 제작된 이태리 마피아 영화 '수부라(Suburra) 게이트'도  볼까 합니다.
이게 원래는 TV 시리즈인데 영화로도 나온 모양이더라구요.
그냥 총싸움만 하는 영화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70~80년대 이태리 마피아 영화 대여섯깨 정도 본거 같아요. 물론 자막이 없어서 아쉬웠지만요.ㅎㅎ

주신 링크 들어가서 몇 개 눌러봤는데 아쉽게도 이태리에서만 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회원가입해야만 볼 수 있거나..그렇네요...ㅠ.ㅠ 여튼 링크 감사합니다.
               
촌팅이 18-10-28 21:12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그렇기도 하구
감독도 마피아를 오락의 소재로 삼는 것 보단

사실감을 통한 마피아의 추악함과 비참함을 표현하기 위해
다큐적 느낌을 많이 줬다 하더라구여ㅎ


그리구...지금 가장 큰 물시장이

나폴리 지역의 가장 큰 마피아조직이
이 곳 국가경찰(군헌병)에게 털리면서

중국삼합회에 지분이 많이 넘어가
밀라노북부 몬차 지역으로 넘어왔다

얼마 전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수부라게이트는 검색해봐야겠네요
마피아 영화나 드라마 참 재미나여ㅋ
                    
귀요미지훈 18-10-28 23:13
   
아하....이태리 섬유산업 뿐만 아니라 뒷골목까정 중국애들이...허허 이런

맞아요. 저도 마피아 영화, 범죄/스릴러 영화 참 좋아합니다.

말 많고 단체로 총질, 싸움질만 하는거는 재미없고...

대사 별로 없고 숨막히게 막 쫓고 쫓기는
프렌치 커넥션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더티 해리' 시리즈 같은거...
요즘엔 이런 명작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 아쉽네요.
                         
촌팅이 18-10-29 00:19
   
프렌치 커넥션 잼나게 봤습니다~ㅎ
                         
귀요미지훈 18-10-29 00:30
   
오...드디어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ㅎㅎ

1탄도 보셔야 할텐데...1탄이 더 재미나요..ㅋㅋ
                         
촌팅이 18-10-29 22:02
   
덕분에 2편 보고 재밌어서 1편도 보게 되었네여ㅋ

귀요미지훈님 덕분에 좋은 영화 보게 되어 감사드려요

예전 링크 걸어주셨던
유투브에 뜨는 고전한국영화도 틈틈히 잘 보고 있답니다~
아발란세 18-10-28 23:36
   
아웅.. 맛있겠당. ㅡㅜ
조만간에 가긴 가야 할텐데요 ㅋ
     
리루 18-10-28 23:41
   
같이?
          
아발란세 18-10-29 07:29
   
갑시다 같이 ㅋㅋㅋㅋ
     
촌팅이 18-10-29 00:17
   
오시면 술 진하게 한잔 해요ㅎ
미우님도 언제 시간 되실 때 놀러오세요~
비오 18-10-30 09:06
   
이탈리아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862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440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704
52570 봄.여름.가을.겨울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1) 가비야운 08-25 18231
52569 내가 이래서 차칸 잡게생활을 할 수가 업뜸... (2) 한주먹형 08-15 17845
52568 돼룡이가 자꾸 내 보낼라고 한다.. 한주먹형 08-15 17417
52567 독거노총각 쥐 처음인가? 잡게 하다 보면 쥐도 묵고 그러는거지 한주먹형 08-14 17269
52566 출첵개근 4,500일 올려봅니다. (5) IceMan 08-11 17196
52565 생존신고.. (5) 치즈랑 07-30 18228
52564 정은지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Lyric Video + MV) (3) 가비야운 07-02 22197
52563 Duggy - 그 때 그 날들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7-02 18938
52562 추억이 되지 않게 (1) 오스트리아 06-21 18492
52561 정은지 - 소녀의 소년 (Live FanCam + Lyrics) (3) 가비야운 05-14 21493
52560 [MV] Bon Jovi - Keep The Faith (1) 가비야운 05-14 16943
52559 Ryo Yoshimata - The Whole Nine Yard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5-14 15834
52558 마지막 눈물 (1) 오스트리아 05-10 14378
52557 출첵 개근 4,400일 올려봅니다. (9) IceMan 05-04 14437
52556 정은지×10cm - 같이 걸어요 (Special Clip) (3) 가비야운 04-13 17104
52555 Halie Loren - Blue Holiday (1) 가비야운 04-13 15089
52554 Lune - Lime Tr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4-13 14222
52553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4-01 15097
52552 정은지 - 너란 봄 (MV + FanCam) (1) 가비야운 03-30 11958
52551 Big Dream - Morning Coff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30 9444
52550 그냥 좀 조용히 지낼려구요 (4) ChocoFactory 03-10 10283
52549 언니네 이발관- 아름다운 것 (커버: ideadead) 차분하고 매력적인 … (1) 보리스진 03-07 7468
52548 날고 싶어라 오스트리아 02-25 5910
52547 정은지 - Easy On Me (비긴어게인) (3) 가비야운 02-16 8144
52546 입장 ! (3) 퇴겔이황 01-28 62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