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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9 06:22
콤플렉스 경상도 사투리ㅋ
 글쓴이 : 하늘나무
조회 : 922  





지금 살고 있는 곳과 외국에서 지낼 때

대구 사투리를 쓰는 제가 넘 튀어보이는 거에요~

직업적으로도 쫌 글쿠요~ㅋ



그래서 밖에 나가면

될 수 있는 한 말을 잘 안해요~ㅋ

아니면 단답형으로 "응, 아니, 그래" 등만 말하기가 일쑤인데

그 단답형조차도 억양이 묻어난다면서요?ㅡㅡㅋ;;;

지방 사람 입장에선

서울말 쓰는 분들 보면, 그렇게 사근사근해 보이고 성격도 착해보이구 그렇거든요~ㅋ



근데 이틀전인가 언젠가

잡게에서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 나오길래~ 클릭해봤더니

의외로 다들 좋다시는 거에요~

잉?~ 이게 모지?~하고 봤다니깐여 ㅋ



진짜 대구 사투리 들으시면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 이제 큰소리로 말하고 다녀도 될까요?~ㅋㅋㅋ

그것땜에 별루 전화도 선호하지 않거든요 ㅋㅋ

친게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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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8-11-29 06:24
   
완전 반가워서 너무 좋던데요? ㅎㅎㅎ

대구사투리는 싹싹하다 아입니꺼.

특히 억양 숨기려는데 나올 때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06:32
   
어?~ 혹시 대구 분이세요?ㅋㅋ
사투리를 숨기고 싶어서 발음할 때 많이 노력하죠 ㅋㅋㅋ
          
헬로가생 18-11-29 07:10
   
외가가 대명동입니다... ㅎㅎㅎ
               
하늘나무 18-11-29 10:18
   
대명동이시구나 ㅋㅋㅋ 잘 알죵^^
진빠 18-11-29 06:37
   
전 뭐 태생적으로 좋아함..

엄마야가 부산 아지매라.. ㅋㅋ

글고 부산 사는 사촌동생이.. "오빠야~ 잘~지내나?"  ㅋㅋ
     
하늘나무 18-11-29 06:44
   
어머니가 부산분이시군요~ㅋㅋ 그럼 사투리가 익숙하시겠네요^^
표준어 제대로 구사하고 싶어 고치고 싶은데,
내가 쓰는 말 어느 부분에서 사투리 같은질 못찾겠다는....ㅋㅋ
스스로 듣기엔 충분한데 말이죠~ㅎㅎㅎ
          
진빠 18-11-29 07:03
   
울엄마는 사투리는 별로 안쓰시는데..

억양은 그대로.. ㅋㅋ

쌀을 살이라고 발음하시고 ㅋㅋ

그래도 이모랑 통화하는것과 비교해 보면..

분명 평소엔 표준말 쓰시는 거죠.
               
하늘나무 18-11-29 10:20
   
전 쌀로 발음할 수 있는뎅 ㅋㅋㅋ 저두 대구 지인들이랑 통화할 땐 저도 모르게 구수하게 말한답니당 ㅋ
전북FC 18-11-29 07:19
   
경상도 사투리 여자는 매력적인데 남자는 무뚝뚝할것 같아서 이미지가 좀 그렇긴 한데
컴플렉스까지 가질 필요는 없죠 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10:21
   
넹~ 원래는 그런데~ 직업 때문에^^ 바른 말 고운 말 써야 해서 ㅋㅋㅋ
쌈바클럽 18-11-29 07:22
   
저도 어릴때 부산에 살면서 사투리를 썼었기에 무슨 기분 때문인지는 대강 알아요.
근데 수도권지역 사람들이 사투리에 리액션하는건 비웃음이 아니라 신기하고
귀엽고 재밌게 생각해서가 대부분일거에요.

그걸 모를때는 저도 부끄러워하고 입을 닫고 살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사투리도 다 까먹었죠.

그리고 중요한건 대구 사투리는 부산보다 귀여워요.
그 좋은건 제발 고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늘나무 18-11-29 10:23
   
부산 사셨구나^^
대구 근처라 부산 놀러 무지 많이 갔어요 ㅋㅋ
인테리어에 관심 많아서 깡통시장도 가구요^^
촌팅이 18-11-29 07:49
   
대구여성분들 사투리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귀여운데여ㅋㅋㅋㅋ

1위 포항,울산
2위 대구
3위 부산


단 남성은 제외
남자는 어떤 사투리든 서울말이든 다 싫음ㅋㅋㅋㅋㅋㅋ
     
flowerday 18-11-29 08:59
   
남자는 어떤 사투리든 서울말이든 다 싫음ㅋㅋㅋㅋㅋㅋ

저도 쭉 살아온 곳이 울산이지만 전 이성애자니까요. ㅎㅎ
          
하늘나무 18-11-29 10:25
   
울산분이시구나~ 다들 가까운 분이셨어 ㅋㅋ
     
하늘나무 18-11-29 10:24
   
포항, 울산 사투리는 어디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ㅎㅎ
전 비교를 못하겠어요 ㅋ
남자분들 어트케~~~갑자기 그때 댓글이 생각나네요~
경상도 남자분들이랑 말하면 이미 지고 들어가는 기분이라고 ㅋㅋ
달콤제타냥 18-11-29 08:27
   
얼마 전 대구에 출장가서 점심으로 갈비찜을 먹었는데
거기 주인 분께서 어찌나 나근나근하시던지..
연세 좀 있으신 여성 분이셨는데
사투리가 그렇게 사람을 기분좋게 할수도 있더라구요.
     
하늘나무 18-11-29 10:27
   
그래용?~ 전 대구 아주머님들 무서운뎅....ㅋㅋ
사투리는 억세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봐용^^
동인동 찜갈비 골목 가셨나봐요?^^
아발란세 18-11-29 09:04
   
대구시군용~
저는 경주사람.. ㅎ
     
하늘나무 18-11-29 10:29
   
어?~ 경주도 부산처럼 정말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갔었어요^^
경주의 낮은 지붕과 특색있는 느낌때문에 거기서 살고 싶은 맘이 있었더랬죠^^
아이유짱 18-11-29 09:13
   
대구...내 첫사랑이 사는 곳 ㅠㅠ 이사갔을라나?
오빠야~하고 부르는 소리가 얼마나 이쁜데요

나무님 덕분에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합니다^^
     
하늘나무 18-11-29 10:31
   
올~ 첫사랑~~~느낌이 남다르시겠어용^^
오늘 하루도 파이팅~~~^^*
황룡 18-11-29 10:15
   
전 그냥 사투리 쓰는뎅 ㅋㅋ  콤플렉스까지 생각할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ㅋ
     
아날로그 18-11-29 10:27
   
엇.....오프라인에서 진짜로 만나면....잼있겠네요...
          
황룡 18-11-29 10:29
   
제가 근처로 갈까요? 간단하게 김치찌개에 소주 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10:33
   
왠지 두분은 곧 만나실듯 ㅎㅎㅎ
     
하늘나무 18-11-29 10:33
   
제가 사투리를 쓰면 안되면 직업이라 그래용 ㅋ
그래서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거구~ㅋㅋ
한참 열씨미 서울말 쓰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고향이 대구시구나~~~~"이러면
얼마나 허탈한지요 ㅋㅋㅋ
          
아발란세 18-11-29 10:39
   
ㅋㅋ 선생님이신듯..
제가 봐도.. 지방 출신 사람들은 (경상도든 전라도든..심지어 충청도도) 서울말 쓴다고 애는 쓰는데 95%는 티가 남..

심지어.. 저도 거의 티 안나게 씀에도 불구하고, 서울 토박이 분들은 찝어내시더군요.
               
하늘나무 18-11-29 10:47
   
음~~~과연 그럴까요?~~~~
안 알려 줄거에요~ㅋㅋ
전 아마 사투리 많이 티날꺼에요 ㅋㅋㅋ
                    
황룡 18-11-29 10:58
   
강사 이런거 하시나 ㅋㅋ
                         
하늘나무 18-11-29 11:23
   
궁금하시죠?~ㅋㅋ 제 직업이 뭐일려나?~ 아직 아시는 분 아무도 없을거 같은데용^^
                         
황룡 18-11-29 12:01
   
궁금하긴 하나 사생활이시니 ㅋㅋ
               
황룡 18-11-29 10:54
   
전 사투리 안쓰면 몰라요 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19:00
   
그만큼 표나지 않는다구요?~우와~~~
아날로그 18-11-29 10:29
   
그런데, 함정은....경상도 여자들이

같은 경상도 남자들 하고 대화할 때랑....
서울 남자들 하고 대화할 때랑...톤 / 속도 등이 살짝 달라짐.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던....귀여움 / 나긋나긋함 같은거....
같은 경상도 남자들은 ....거의 느낄 수 없다는거...

저는..
선산은 울산,
고향은 부산,
현재는 서울.
     
하늘나무 18-11-29 10:35
   
아~ 그것두 일리있어요 ㅋㅋㅋ
동향 사람들끼리는 편하게 얘기하니깐 더 투박하게 말할듯 싶네요^^
생각보다 경상도분들이 많네요, 친게에 ㅋㅋ
          
황룡 18-11-29 11:00
   
잡게엔 전라도 분들 몇분 계시는데 친게는 거의 경상도분들 ㅋ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11:26
   
그러네요~ 오늘 첨 알게 됨 ㅋㅋ
               
아발란세 18-11-29 18:23
   
영화의 한 대사가 떠오릅니다. '뭐가 중헌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나무 18-11-29 18:59
   
ㅋㅋㅋㅋㅋ
신의한숨 18-11-29 10:59
   
내가 있던 경상도 사무실 아가씨들
전화 할때랑 평소 목소리랑 억양이 같은 사람 맞나 싶음.
신의한숨 18-11-29 11:00
   
우리마느님(경주)
평소랑 화날때 나오는 사투리랑 같은 여자랑 사는거 맞나 싶음. ㅠㅠ
     
하늘나무 18-11-29 11:26
   
근데 누구나 화날때랑 평상시랑 톤이 달라지지 않나요?~ㅋㅋ
저도 일할 때랑 평상시랑은 다를거 같아요^^
그리구 같은 경상도라도 성격따라 다를 거구요^^
          
신의한숨 18-11-29 11:30
   
그냥 다른게 아니구 무서울 정도라니깐요
               
하늘나무 18-11-29 18:55
   
헐...ㄷㄷㄷ ;;;
너란남잔 18-11-29 15:19
   
저도 10살때 대구에서 올라와서 친구들에게 놀림과 왕따를 엄청 당했었조,,,어릴때라 금방 서울말을 배워,,,,금방 극복했지만,,,,다 큰 지금 보니 사투리 쓰시는 분들 엄청 귀엽던데요,,ㅎㅎ
     
하늘나무 18-11-29 18:57
   
금방 극복하셔서 다행이셨네용~^^
사투리 쓰셨던분이 보기에도 귀엽게 느껴지진다니~ 사투리에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ㅋㅋ
아발란세 18-11-29 16:07
   
말 예쁘게 하는 사람은 사투리던 표준어던 상관없더라구요~
자신있게 쓰셔도 될 듯!
     
하늘나무 18-11-29 18:58
   
제가 말을 예쁘게 한다는 뜻?~ㅋㅋ
란세님께 칭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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