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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1 19:32
아이유짱님 이야기에 떠오른 기억을 찾다가
 글쓴이 : 신의한숨
조회 : 319  

첫 입맞춤했던 그녀 집앞 전봇대를 위성사진으로 찾아보니
재개발 아파트공사 하느라 동네가 다 없어졌다.
10년전 사진으로 찾아보니 그대로 있네
언젠가 없어질까바 내맘속 이야기를 사진으로 저장

사진속 동도중학교를 보니
미술실 옥상에서 서울여고 학생들 달리기 할때
친구들과 돈을 걸고 경마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마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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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18-12-01 19:55
   
저는 옥수동 출신입니다. 지지리도 가난한 동네였죠 ㅎㅎ
     
신의한숨 18-12-01 19:58
   
저 동네두 그류...진빠님 집이 용강초등학교 앞이라 하시고.

옥수동에도 옷가게 일하던 어떤 처자와의 인연
대기업 취업해서 나름 잘나가던 시절인데
생각해보니 짱님 아들 이야기랑 조금 비슷한 상황으로 쫑났슈
신의한숨 18-12-01 20:01
   
당시서울사람들도 잘 모르는게
달동네가 가난한 동네 인줄 알고 있는데
서울역 뒷동네는 수돗물도 공동수도였고
종로 뒷골목이랑 영등포 당산동, 목동 쪽이 진짜 오리지날 판잣집 동네
     
아이유짱 18-12-01 20:08
   
서울역 뒷동네라 하심은, 그 유명한 양동 아니든가요?
          
신의한숨 18-12-01 20:14
   
양동은 서울역 앞동네
뒷동네는 봉래극장 위로 만리동으로 이어지는 동네
               
아이유짱 18-12-01 20:28
   
아, 압니다. 만리동 길. 뒷동네가 거기군요
                    
신의한숨 18-12-01 20:34
   
말씀하신 유명한 양동같은 거시기한 동네들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서울을 동서로 가르는 종로길이나 청계천 길을 따라 뒷골목마다 사이사이에
그런 동네가 천지 였다는. 미아리 종로 청계천에서 시작되어 신당동을 거쳐
청량리 588로 이어지는 거시기..ㅡㅡ
이런걸 왜아러? 하고 으심하지 마시길
단지 워낙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성격이라 서울 구석구석 안가본데가 없을뿐입니다.
                         
아이유짱 18-12-01 20:50
   
그 루트는 저도 알지요 ㅎㅎ
하늘나무 18-12-01 20:47
   
추억하고파서 사진을 저장하시다니....낭만적이세요^^
     
신의한숨 18-12-01 20:51
   
우측상단에 노란 점선으로 표시된곳이 제 첫사랑 집입니다만..지금은 없어졋슈..ㅠㅠ
          
하늘나무 18-12-01 20:55
   
그분은 아실까요?ㅠㅠ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고 아쉬워하신다는걸....좋으시겠다, 그분....ㅠㅠ
               
신의한숨 18-12-01 20:59
   
저 동네는
제게 첫사랑 이였던 그녀의 집과...
제가 첫사랑 이였던 아이의 집도 있지요.
진빠 18-12-02 00:04
   
아니  작은 지도 안에  제 초중고에 아부지 가게터 살던 집터를 다 넣으시는 매직 ..
     
신의한숨 18-12-02 10:01
   
진빠님에게 주는 선물.
아발란세 18-12-02 08:58
   
지방은 그래도 덜한 편이긴 한데, 수도권은 워낙 개발이 많아서 많이 없어지죠..

저도 어릴 때 뛰어 놀던 외가 동네가 완전히 없어져서, 최근에 몇번 지나가 봤는데 도무지 옛날 모습을 찾을 수 없더라는..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ㅎ
     
기성용닷컴 18-12-02 23:58
   
정말 추억들도 사라지는 기분이라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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