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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0 21:16
저 좀 도와주세요~고작 소액절도라~~
 글쓴이 : 요하네스
조회 : 314  

지난 5월에 절도를 당했습니다. 청소년이 컴퓨터 부품을 훔쳐가고 장물로 팔고했더군요
1차는 못 잡았지만 2차시도를 또 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혀 경찰이 잡아갔습니다.
솔직히 금액은 크지 않으나 그 부모란 사람들이 찾아와 사과는 커녕
뻔뻔하게 나오는 통에 너무 괘씸하고 어이가 없어더군요 배상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흘러 억울함에 법에 호소해도 돌아오는건 

"애들이 실수할수도 있다 그냥 넘어가라"
"금액도 크지않은데 그냥 잊는게 속 편하지 않냐"
"몇백도 아니고 자기들 수임료도 안되는 금액인데..."
이런식으로 다들 돈 안되니 그냥 덮어두라고 검사가 선도유해조건으로 그냥 풀어준거
소액재판해봐야 얼마 못받는다고 똑같은 앵무새 말만 돌아오 더라구요

그러면 그럴수록 분노심이 더 커져만 가더군요 그래서 가생이님들 어떻게 하면 
가해자에게 제 정당한 권리를 행세 하며 그때 합의할껄 생각하게 만들 수있을까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나라 법이 피해자는 전혀 생각안하고 가해자를 두둔하는 이런 법때문에 저런 뻔뻔한
부모가 나오고 죄책감없이 남의 물건 훔치며 반성도 안하는 현실에 작게나마 
응징을 하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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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알리아 18-12-10 21:41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 억울하고 상심이 크셨겠어요~
뻔뻔한 가해자에 대해 엄벌의 욕구가 솟구치네요~

공적으로 봐선 요하네스님을 응원하고 싶지만, 사적으로
보자면 주변의 호응이 없는 가운데 홀로 고심하고 수고스러움이
걱정되긴 하네요~
     
요하네스 18-12-10 22:39
   
제 수고를 감수하려고해도 딱히 할수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공감해주셔서 위로가 되구요~
쌈바클럽 18-12-10 22:10
   
애들 실수는 적당한(?)선에서 혼내고 넘어갈 수도 있기는 한데...
말이라도 이쁘게 해야 말이죠.

뻔뻔하게 나오면 그냥 넘어갈 것도 참을 수가 없게 되죠.
     
요하네스 18-12-10 22:40
   
그러게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고 뻔뻔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수없습니다.~ 아마도 위내용을 잘알고왔었나본데 그래서 더 괘씸한 마음이 드네요
달콤제타냥 18-12-10 22:48
   
음..
극단적으로 언론이나 sns에 호소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은 일이 커지니까 뒷일은 감당하실 각오를 하셔야.. ㅠㅠ
맘 많이 다치셨나봐요
힘내십쇼!!
하늘나무 18-12-11 00:43
   
꼭 작은 일을 큰 일로 만드는 어리석은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요~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에궁...토닥토닥....ㅠ

속상하신 맘이 전해지는데~

도움을 못드려 어떡하지요....ㅠㅠ  힘내세요~  요하네스님~~~
헬로가생 18-12-11 01:07
   
걱정마세요.
그런 부모 밑의 그런 아이들은
님이 어떻게 안 해도 알아서 미래에 벌 받게 되어있습니다.
자신들의 인생으로 죄값을 치루게 되요.

님의 손을 더럽히지 말고 하늘이 할 일을 하도록 놔두세요.
     
쥬스알리아 18-12-11 01:17
   
맞는 말씀이에요~ㅎ
     
촌팅이 18-12-11 01:44
   
끄덕끄덕
기성용닷컴 18-12-11 06:16
   
청소년에 소액 사건이라서
법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인가 보네요;;;
(합의 안해주고 재판으로 가도... 소송 비용 때문에 오히려 실익이 줄어드는 경우;;)

모쪼록 힘내세요... ㅠ
저도 헬로가생님 의견에 동의 해 봅니다...
그 부모라는 사람들이 더 나쁜 인간들인거 같네요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더 큰 일로 벌을 받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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