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뚜참을 사러 마트에 간 김에
장을 보고 있는데,
(사실은 저녁거리 뭐 할까 장보러 간 김에 빨뚜참을 산거죠 ㅡㅡ)
해산물 코너 아저씨가 너무 애절하게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아서
해산물 코너로 갔더니 아저씨가 아~주 반갑게 웃음 지으시면서
"사장님~ 석화랑 바지락 실해요~"
그러시길래
바지락을 봤더니.. 이놈들이 왠지 제발 좀 사 달라고 손짓이라도 하는 듯이.. 꼬물락 꼬물락..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오늘은 봉구씨를 만나 보기로..
'봉구래 파스타' ㅋ
사진은 촬영용이라 이쁘게 담고 찍었습니다.
사진 찍고 남은 놈들 죄다 한 그릇에 담아 퍽퍽 퍼먹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