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인데 하늘이 어둑어둑 하네요.
하늘이 구리구리 한 거 같은데...
어제는 술이 좀 받더군욤 ㅋ
빨뚜참 두병에 맥주까지 마셨으니,
집에서 마신 거 치곤 좀 많았다는~
본의 아니게 된 로스트치킨..
원래는 비어캔치킨을 하려 했으나..
오븐 높이가 낮아서 세우질 못해서
뉘여서 로스트 했다는 슬픈 전설 ~_~;;;;;;;
럽을 만들어 발라 한 30분 재우고
오븐에 구우면서 15분 마다 럽+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발라줬습니다.
온도가 조금 셌는지 껍질이 좀 많이 익긴 했는데,
사실 반은 노린거라.. (바삭바삭~ㅋㅋ)
조리하고 나온 국물과 럽에다가.. 우스터랑 토마토홀을 추가해서 그레이비도 만들어줬네요.
안했으면 아마 좀 싱거웠을 듯..
보통은 치킨에 맥주긴 한데.. 소주가 왤케 쭉쭉 넘어가던지.. ㅎ
신나게 어질러놓고 잤으니..
아침부터는 좀 치워야겠어요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