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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7 18:50
친하지도 않은 고딩 동창의 연락..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이 : Wolverine
조회 : 605  

안녕하세요

이 녀석의 심리가 뭘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마 작년 12월? 올해 초에도 친하지도 않은 고딩 동창놈이 연락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걔가 먼저 연락와서 

그냥 예의상 "잘 지내냐?, 뭐하고 지냈냐?" 등등 간단한 카톡 정도만 해주었는데

자꾸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애가 갑자기 연락와서 당혹스럽긴한데 

대놓고 거절하면 얘가 자신을 실어한다고 여길까봐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했습니다.

근데 오늘도 또 연락이 오더군요...

처음에는 회사에서 온 전화인줄 알고 습관적으로 전화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녀석인 겁니다.

평일날은 저도 당연히 일을 해야하니 안된다고 말하고 이번주 토요일 2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자꾸 이렇게 연락 오는것도 짜증나서 한 번 얼굴만 보고 끝내는게 나을거 같아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전화중에 이 녀석의 말을 들어보니 다른 친구들과 한꺼번에 만나면 좋지만 각자 스케줄이 있으니 

따로따로 다른 고딩 동창들과도 술 마시면서 밥먹고 그랬다더군요.

아니면 티비나 인터넷에서 나오는 사례처럼 설마 다단계나 보험들어라 이런건 아니겠죠?

제가 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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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18-12-17 18:59
   
다단계, 보험, 대출, 영업, 장가

보통 여기까지고...


정말 드물게 추억이요?

더 드물게는 대박 성공해서 자랑?
     
Wolverine 18-12-17 19:06
   
추억은 아닐거 같고.. 연락안하고 살던 놈이였는데 뭔가 복잡하네요.

감이 안잡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주말에도 다른 약속있다는 핑계로 만나지 말걸 그랬나 싶기도하네요.
          
쉿뜨 18-12-17 19:13
   
다른 친구들 이야기 나온걸로 보면 동창회 같은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늘나무 18-12-17 19:15
   
염려하시는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일단 만나보지않는 이상 모르는 일이니깐.....만나보셔두 좋구

아님, 부담스럽다 싶으시면 그냥 노라고 하셔두 되지 않을까요?^^

얘기하고픈거 있으면 전화로 얘기해보라구.....하셔두 될거 같은데용~^^
     
Wolverine 18-12-17 19:17
   
그렇네요. 저도 억측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토요일날 만나봐야 알거 같습니다.

만약 다단계, 보험가입 등 이런 이야기 나오면 안만나려고 합니다.
에스프리 18-12-17 19:16
   
바쁜데 무슨일이냐구 하세요 이유가뭐냐고
     
Wolverine 18-12-17 19:18
   
잠깐 얼굴만 보자고 하더군요. 다른 동창들과는 만나며 지냈지만 저랑은 만남이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wohehehe 18-12-17 20:34
   
안좋은 쪽으로는 다단계가 생각나네요..
범고래 18-12-17 20:36
   
돈 빌려달라는 요구나 다단계 느낌이..
신의한숨 18-12-17 21:37
   
일단 나는 무척 가난하게 살고 있다...를 어필..ㅡㅡ
신의한숨 18-12-17 21:46
   
제 경험으로는 장가갈때 가까와지믄 그러드만요
코리아 18-12-18 01:16
   
개인적 경험에서 보면
친하지 않은 고딩동창의 연락이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일 경우~
특히 목적을 먼저 말하지 않고 여럿이 아닌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하면~
20대초중반이면 다단계~
20대말~30대면 보험 또는 영업~
의 경우가 많음. 물론 친하지 않은 동창의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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