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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18:02
친하지 않은 고딩 동창의 연락.. 후기글
 글쓴이 : Wolverine
조회 : 539  

안녕하세요

어제 안 친한 고딩 동창의 연락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댓글을 봤습니다.

역시 여러분들의 말이 빼박이네요.

문득 궁금해져서 얘 무슨 일하는지 찾아봤습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어떤 문구가 있더군요. 보험회사 다닌다고 써있었습니다. 역시...;;;

아마 보험가입 유도하려고 만남을 주도한거 같습니다.

왜 안친한 내게 작년부터 전화해서 자꾸 만나자고 하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가더군요.

그걸 보고나서 문자로 다른 약속 있어서 못만날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혹시나 진짜 동창 만남을 원한건가 조금이라도 생각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만나지 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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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8-12-18 18:10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아니..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100%였습니다만..
     
Wolverine 18-12-18 18:12
   
역시 거의 100%네요.
그 녀석 카톡 프로필에 이미 "보험하면 000를 떠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각오의 문구를 올렸더군요.
촌팅이 18-12-18 18:14
   
이런 일 있을 때 마다 참 그렇죠.....

그동안 신경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Wolverine 18-12-18 18:15
   
감사합니다. 저도 이걸 빨리 알아서 다행이네요.
또 연락와도 무시하려고 합니다.
포스투 18-12-18 18:14
   
씁쓸한 일이지요...
트라우마 18-12-18 18:18
   
제 군대 후임도 보험해요.
근데 이친구는 너무 권유를 안해요. 상담만 해주고.

편해서 가입하려고 해도 생각해보고 가입하라고..

워낙 성실하고 사람이 좋아서 그냥 일이 들어오는지...
만나면 밥사주고 좋은시간 가지는데...이런 친구가 잘 없겠죠 ㅎ
후아붸붸o 18-12-18 18:23
   
고딩때 정말 친한 친구라면
보험을 하든 아니든 의심없이 연락이 반가우셨을텐데
안친한 친구가 뜬금없이 연락하니 모 ㅎ
살포시 차단 추천드려요ㅎ 
이번엔 그리 넘어가도 또 다시 연락 꾸준히 할꺼라 봅니다ㅎ
     
Wolverine 18-12-18 18:28
   
네. 작년에도 그랬으니 향후에도 그럴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 녀석 차단했습니다.
아이유짱 18-12-18 18:59
   
저는 한달 보험료가 220만원 정도 들어가는데...아들래미 거는 6년만 있으면 20년 만기라. 거절하기 겁나 편해요 ㅎㅎㅎ
하늘나무 18-12-20 01:29
   
에궁~ 속상하셨을 님두 이해가구~
먹구 살려구 그러는 동창생분 맘도 짠하구 그러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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