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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4 15:20
사람의 본능을 따라가 보면서...
 글쓴이 : 진빠
조회 : 166  

어릴때... 한 5살 무렵... 죽음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에 힘들었었는데.

그래서 고기를 보면 생명체의 생살 같은 느낌이 들어서 체식주의자가 됐다는 ㅋㅋ

한 10살무렵에 득도를 해서 욕심을 내려놓고 우주의 한 점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고통은 단지 신경을 타고 오는 전기 신호쯤이라는

인식이 필수이죠..

그러다 보니 동년배 사람들과 생각이 격리가 되더군요....

잰 또 왜 흥분 하남... 저게 뭐라고 다들 몰려가나...

그러면서 무미 건조해지더군요...

욕심이 없으니 의욕도 없어지더군요..

그러면서 예외를 두기 시작했삼...

일부러 욕심 낼것들을 만들어가고

당연한 감정을 일부러 오바해보며...

한마디로 로봇이 사람인척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은 일들을 하기 시작했삼...

인간인척하려고 하는 노력때문에 많은 고통을 느끼는 것 같삼..

그래요.. 인간이라 고통을 느끼는가 보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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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19-01-14 15:28
   
고통을 이해합니다...
힘들었겠군요
내 품으로 와요 한번 안아 봅시다...
     
진빠 19-01-14 15:31
   
괜찮아요 ㅋㅋ

프사를 다시 달았으니 안기고 싶은 맘도 쪼오금.. ㅋㅋ
물망초 19-01-14 15:28
   
제 어릴적 비밀 하는 말해줄께요
7살8살 쯤에...
농약은 무슨 맛일까?
정말 알고 싶어서 먹어 봤는데
식도에서 입안까지 타는 느낌
이건 우리 부모님도 몰라요
죽다 살아 났어요 ㅎㅎ
     
진빠 19-01-14 15:30
   
헉...다행이삼..

휴우...
          
물망초 19-01-14 15:31
   
농약 한방울 먹었는데...
진짜 죽을뻔 했어요
               
진빠 19-01-14 15:35
   
다행입니당.. 이렇게 살아서 대면하니~
황룡 19-01-14 15:28
   
억지로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일부러 고통을 즐기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이런게 있으면 저런것도 있고 나는 나 그네들은 그들..  왜 자신과 반대 되는것을 억지로 하시는 거에요

자기 자신을 좀더 사랑해주세요 형님!!
     
진빠 19-01-14 15:29
   
ㅋㅋ 언제나 든든한 동생 같삼~~  코스모스 브라더~~
          
아발란세 19-01-14 15:33
   
코스모스 브라더는 뭐에유 ㅋㅋㅋ
               
진빠 19-01-14 15:41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ㅋㅋ
                    
아발란세 19-01-14 15:43
   
아. ㅋㅋㅋ 의외로 사람들 그 책 많이 읽었네유.. 저도 중학생때 읽은.. ㅋ
물망초 19-01-14 15:32
   
진빠님이 신님이랑 나이가 비슷 하죠?
같은 50대죠?
     
진빠 19-01-14 15:36
   
한숨님이 제 10년 선배이삼...

이 얘기하면 선배님이 싫어하겠는디.. ㅋㅋ

지는 아직까지는 40대이삼.. ㅋㅋ
          
물망초 19-01-14 15:41
   
진빠님48
신님 58?
               
진빠 19-01-14 15:44
   
뭐 대충 그런... 이구 정확하넹.. ㅋㅋ
                    
물망초 19-01-14 15:47
   
ㅋㅋㅋ
               
신의한숨 19-01-14 15:49
   
무슨 .....이런....이제 갓 40넘을까 말까 정신연령인데...
                    
트라우마 19-01-14 19:20
   
ㅋㅋㅋㅋ
아이유짱 19-01-14 15:32
   
헐...5살무렵. 조숙하셨네요. 전 기억도 안나는디 ㅠㅠ
     
진빠 19-01-14 15:39
   
3살때 아버지가 TV사서 집에 가져온기억도 나는데...

기억력이 나쁜건.... 아마 약한 멘탈의 보완으로 망각을 단련한것 같다는...

제가 5살때까지는 천엽도 먹고 곱창도 먹었는데.. 그후론 고기 자체를 안먹어서..

80키로대를 유지하면서 약간의 영양실조를.. 달고 사는 ㅋㅋ
포스투 19-01-14 15:45
   
인간은 타인을 보며 자신을 알려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이 다름입니다.
저도 그래했기에 그들과 나를 구분하고 나누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천명에 이르렀습니다.
하늘에 뜻은 알지 못해도 최소한 나의 뜻은 알아야 되지않을까 싶어

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알게된 것은 나와 그들은 다르지 않다였습니다.
나를 들여다보며 비로소 타인을 알아갑니다.
     
진빠 19-01-14 15:49
   
어휴~~ 가벼운 제 얘긴데..

ㅋㅋ

제 조금은 특별한 사고방식이.. 조금은 좋은 쪽으로 인식되어지는 것도 있삼..

순진하다느니 착하다느니...

이런거 마포갈비집서 포스님하고 대포한잔하면.. 밤셀듯ㅋㅋㅋㅋㅋㅋㅋ
          
포스투 19-01-14 15:53
   
지나고나니 가벼운 것이지
그때는 자신의 모든것이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그랬습니다.
자신을 의식하기 시작할 때부터 나를 찾아헤매였고
그나마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된 게 37살이 되는 해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지만 어느 누군가는 파란만장이라는 네글자로
제가 살아온 길을 말해주더군요.

그리고 저는 술 끊었삼 ㅋㅋㅋ
               
진빠 19-01-14 16:03
   
그럼요.. 제 5살때는 처절했죠.. ㅋㅋ

이 건모 40년도 넘었으니 ㅋㅋ

심지어 편식한다고 부모님께 잔소리도 어마 먹고..

근데 10살무렵... 달라진게.. 포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망각을 단련하기 시작한거죠..
러키가이 19-01-14 16:15
   
물은 워러(워터)~요~~~

산은 마운틴~~~음료수~~~로다~~~

-0-러키현자-0-
향연 19-01-14 16:18
   
댓글에 형님들 많으시다~
고통없으면 인간이 아니겠죠
고통을 잊을만큼 열심히 살아요 우리~
     
아발란세 19-01-14 16:20
   
삼촌! ㅋㅋ
          
향연 19-01-14 16:39
   
늑대님 보고싶다했는딩 같이 보고시푼겨?ㅋㅋ
     
flowerday 19-01-14 16:22
   
여기서 제가 재일 애기일듯.
신의한숨 19-01-14 16:32
   
울동네가 전국에서 제일 조숙한 애들이 많았슈.
하늘나무 19-01-14 19:07
   
진빠님처럼 사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음……………쉽지 않다…그쵸?……

전…어렸을때가 더 어른같았어요 ㅋ 지금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듯해요 ㅋㅋㅋ

얼굴나이말구 정신연령요 ㅎㅎ
     
진빠 19-01-15 04:39
   
네 ~~ 믿어드리겠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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