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희한한 꿈을 꿨네유
글쎄 꿈에서 저한테 초등 4~6학년쯤 되는 딸이 있고
제가 딸 어깨동무를 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꿈이었어유~
언제부턴가 와이프가 딸도 하나 낳자고 하는데
그동안 전 그냥 흘려 듣기만 해왔는데..
지후니도 전 생각이 없었지만 와이프가 하두 원해서 낳은 아이인데
낳고 보니 참 사랑스럽고 아들에 대한 父情이란게 이런거구나 알게도 되고..
와이프 때문에 딸이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가끔 상상은 해봤지만
도저히 감이 오질 않았는데 어제 꿈에서 처음으로 잠시 잠깐 딸에 대한 父情을 느껴봤네유~
역시나 아들인 지후니처럼 참 사랑스럽고 애틋하더라구유...
이미 늦어도 한참 많이 늦었지만서두 더 늦기 전에 이제 딸도 한 번 생각해 볼 때가 된것인지....ㅋㅋ
꿈이 짧아 너무 아쉬워서 다시 꾸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한 번 잠이 깨니 안되더군유~ㅠㅠ
오늘 밤에 꿈에서 다시 딸 만났으면 좋겠네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