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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0 15:48
친하게 안지내고 싶은늠
 글쓴이 : 물망초
조회 : 242  

20대 초반에는 친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후반부터
연락 안하고 지냈는데 오늘 연락이
왔네요 얼굴보자고
하네요 난 싫은데...
고향 친구이고 제 친한 친구 다 알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조금있다
결혼 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냉정하게는 거절도 못하겠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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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03-20 15:50
   
저는 대놓고 얘기하고 연락하지말라고 하는데
     
물망초 19-03-20 15:51
   
사회친구면 그렇게 하겠는데
고향 친구이고 제 친한친구들
하고도 한번씩 연락 하는 사이라서...
          
황룡 19-03-20 15:53
   
후반이후로 연락두절이면 거의 5~6년은 서로 연락안했다는건데 정 찝찝하시면

3만원정도 내고 비싼밥 드셨다 생각하시는것도 좋을듯싶네요
               
물망초 19-03-20 15:55
   
훨씬 더 오래 되었는데요
ㅋㅋㅋㅋ
                    
황룡 19-03-20 15:59
   
전 초등학교 1학년부터 20대후반까지 한동네 친구였던 놈 결혼식도 정중히 거절했어요

결혼식 피로연 끝나고 친구들이 제게 하는말 "야 너는 안오길 진짜 잘했다 "

이번 설에 친구들 만나서 얘기들어보니 다들 열받아있던데요 ㅋㅋㅋ
리루 19-03-20 16:11
   
안친하게 지내고 싶은 게 아니라
친하게 안지내고 싶은... 오묘해요
moonshine3 19-03-20 17:42
   
걍 남보다 지인이 남이될때가 더 무섭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대충 일봐주고 넘기시는게...
아이유짱 19-03-20 18:26
   
황룡님 말씀도 맞고, 문샤인님 말씀도 맞고...애매하네요. 저도 그래요. 낼 고등학교 반창회 한다는데 갈까말까 고민이네용
치즈랑 19-03-20 19:45
   
망초님 마음가는대로 하셔요`

니맘대로 해~~~~ 이런 말이 아니라`...`

망초님 상황에 맞게`
시간이 남아 내 가 주지`~~~~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친구들이나 보러 가 볼까~룰루랄라~`
외로운 인생이라서~~그런게 즐겁더라고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음 절대 볼 수 없었던 친구들 얼굴이라도 보고요`

언제 볼지 모르는 친구지만`
친구라 불렸던 한 생명체의 역사를 확인 하고픈 마음도 있고요`
당연하지만 그러경우 바쁘면 패스~~~~
바쁜데도 가는 것은 오바죠`

비겁하지만 그 친구 결혼식에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을 만드는 것도 좋죠
잔다거나
영화를 봐야 한다거나..등등등`

정말 무료할 때
아무것도 할게 없을 때는 가보시는 것도...

혹시 신부가 신랑 버리고 도망가는 헤프닝을 목격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거 놓치면 아깝죠`
러키가이 19-03-20 20:10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거가 가장 좋습니다. 괜히 관념이나 통속적인 사회관계로 하다보면

정말 괴로운 경우가 생기거나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암튼 냉정하게 어려우시면 황룡님 방법도 무난하겠네요~!
물망초 19-03-20 20:40
   
다들 감사 합니다 ^^
     
치즈랑 19-03-20 20:41
   
고마우면 인증해`
          
러키가이 19-03-20 20: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lta11 19-03-20 23:40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 것 같네요.

저 같은 성격은 연락이 안 되었던 친구 5년이상..

오히려 그동안 내가 미안해서.. 결혼식이든 뭐든 연락을 양심상 못 합니다. 그동안 연락 못 했던것 미안해서
또는 양심이 허락 못 해요. 뻔대 체질이 못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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