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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7 14:37
진심으로 웃게 만드는 사람 (부제: 바닷물은 왜 짤까? --> 퀴즈임ㅋ)
 글쓴이 : 하늘나무
조회 : 450  




살면서 진심으로 빵~~~터지며 웃을 때가 있어요~

지난 달 말쯤 있었던 일인데~

7살 남자 아이가 편식이 심한데~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oo~ 편식 하지 않구 잘 먹으면 여자친구 눈에 하트뿅뿅해서 진짜 멋지다구 생각한다~^^

쌤두 oo이처럼 편식이 심해서 못먹는거 많았는데~

예전에 남자친구가 다 먹어줬다~ 진짜 멋지더라~ oo이도 멋진 남자친구 되고 싶지?~^^

그랬더니....그 꼬맹이 왈.....








근데 왜 결혼 안했어요??????

....그 해맑은 눈으로 팩폭.......ㅠㅠ

한대 맞은거 같으면서도 이 상황이 어찌나 잼있던지~ 한참을 깔깔 웃었네요~ㅎㅎㅎ

웃다가 말했죠~

~ 남자친구는 멋졌는데~ 쌤이 결혼 생각이 별루 없었어서.....

하고 싶은게 넘나 많아서 천천히 할려구 했지~ 했더니.....

아이 왈.....








그럼 결혼해서 같이 하면 되잖아요?!~ 이럼.....ㅠㅠㅠㅠㅠㅠ

요즘 아이들 넘 똑똑하죠?ㅠㅠ

어휴~~~내가 무슨 말을 못해~~~ㅠㅠㅠㅋㅋㅋㅋ

웃긴 얘기라기보다 웃픈 얘기에 가깝긴 하지만~~~

제가 제 직업을 참 사랑하는 이유~~~

넘넘 이쁘고 소중한 꼬맹이들의 의도치 않은~ 날 것 같은~ 그런 순수함으로 인해

제가 진심으로 웃을 수 있어서 좋아용~ 헤헤~^^









여기서 퀴즈 하나~

요건 4살 꼬맹이가 한 말인데요~

oo~ 바닷물이 왜 짤까?~하고 제가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 꼬맹이가 뭐라 했게요?~ㅋㅋ

선물은 없지만 맞춰보세요~ㅋㅋㅋ 과연 누가 맞추실깡?~^^

금방 맞추실거 같긴 한데~ 정답은 퇴근때쯤 알려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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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19-04-17 14:41
   
고래가 쉬 해서욤~ㅎ
     
하늘나무 19-04-17 14:58
   
역시 유짱님다운 창의적인 답변~^^
flowerday 19-04-17 14:48
   
"선생님 그 건 그런데 지구라는 커다란 바위에는 NaCl(염화나트륨)과 MgCl2(염화마그네슘), Na2SO4(황산나트륨), CaCl2(염화칼슘), KCl(염화칼륨) 등의 성분이 들어 있었던 거지요. 이들이 빗물에 흘러서 바다에 모이게 되고 물은 증발하고 다시 모이기를 반복하면서 오늘날의 염분 농도가 짙은 짠 바닷물을 이루게 된 겁니다. 이 세월이 수천,만년 걸려서 커다란 바다와 육지로 구분된 겁니다. 이렇게 하여 바닷물에 염분이 생겨서 짠맛을 내게 된 겁니다." 이렇게 대답했을 듯,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몰라서 검색하고 복사/붙여넣기
     
하늘나무 19-04-17 1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살아~^^ 4살이 이런말 한다면 영재발굴단 나올꺼에용^^
귀요미지훈 19-04-17 14:49
   
울 엄마가 만들어서욤 ㅋㅋㅋ
     
하늘나무 19-04-17 15:00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 때라서?~ㅎㅎㅎ
아이유짱 19-04-17 14:55
   
뿔늑대랑 역적이가 목욕해서욤~ㅎ
     
하늘나무 19-04-17 15:02
   
그래서 바닷물 오염???ㅋㅋㅋ
귀요미지훈 19-04-17 14:58
   
제가 지난 여름에 바다에 쉬 했쪄염
     
하늘나무 19-04-17 15:03
   
오~~~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이네용^^
귀요미지훈 19-04-17 15:05
   
안 마셔 봐서 몰라욤~헤헤
     
치즈랑 19-04-17 15:21
   
아이유 삼촌 쉬야`한 물 먹음 대충 돼유~
     
하늘나무 19-04-18 01:02
   
지훈이를 대신해서 답하시는 거에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생각하시는듯~ㅎㅎ
치즈랑 19-04-17 15:11
   
눈물의 씨앗이지요`
     
하늘나무 19-04-18 01:03
   
넘 올드해용~ ㅋㅋ 못살아~~~ㅋ
신의한숨 19-04-17 16:23
   
제가 4살인데 그걸 알리가 없지요~
옛날에 우리 조카눔이 무슨 어려운 질문을 하면
"제가 아직 5살이거든요 그럼 아직 어린거잔아요  그래서 세상을 잘몰라요" 라고 했음
     
하늘나무 19-04-18 01:04
   
헐~ 5살이 5살이 아닌 느낌~ㅎㅎ

많이 성숙한 조카분이시네용^^
부분모델 19-04-17 17:56
   
아이고 4살짜리한테 맞아서 뼈부러지는 소리 났네유 ㅋㅋ

둘다 완전 커엽 ㅎ

저두 안먹어봐서 몰라유라고 생각하네유 ㅎ
     
하늘나무 19-04-18 01:05
   
답변은 4살아이다워서 그럴듯해용^^

근데 땡!~입니당~ㅋㅋ
러키가이 19-04-17 19:46
   
교과서 대답은 요기에 -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ongbi&logNo=130187029267

러키가이 답 / -0- 짜지 않고 맛있거나 달았으면 사람이나 동물들이 마구마구 마셨을테니까~~~!
     
하늘나무 19-04-18 01:06
   
열심히 생각한 흔적이 보이므로 그건 칭찬해여^^

근데~ 역시 땡!!!ㅋ
하늘나무 19-04-18 01:10
   
먼저~ 약속 못지켜서 죄송해요~^^;

크게 기다리신 분은 없으셨겠지만~ 헤헤~;;;;

정답이 어렵지 않은 편이라 금방 맞히실거 같았는뎅~ㅎㅎㅎ

정답은~ 쓰레기 때문에 바닷물이 짜다 입니다~ㅋ

그러고보니 이 답두 왠지 웃프네용~^^;;;
     
진빠 19-04-18 01:36
   
억.. 엄마가 김치 국물을 버려서 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주 쬐금 비슷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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