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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1 23:24
연인말고 친구.....^^
 글쓴이 : 하늘나무
조회 : 744  












친게분들은 그런 생각한 적 없으세요?~


아~ 내가 그 사람과 연인이 아닌 친구로 지냈다면 어땠을까?...........










전 자주 했어요~ 아니, 항상 해요~ㅎㅎ


제가 사귀었던 사람들......다 좋은 사람들이었거든요~


누구 소개받아서~ 전혀 관계 없던 사람을 만난게 아니라~


주변에서....모임내에서.....알고 지낸 사람들이었기에~


어찌보면 친구로, 지인으로 지내기 충분한 상황이었어요~^^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연인관계로 진전되고.....만나다가......헤어지고나면.......


다시 친구로 지내기 어렵잖아요...ㅠ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든든할 것만 같은 좋은 사람들......


평생친구하고 싶은 사람들.....


앞으론 그런 사람들이 뭐라고 꼬셔도 안넘어갈거에요~ㅋ


그냥 좋은 친구로.....평생 가고 싶어요.....^^








친게에도 좋은 분들 많으시잖아요~


냉쥬~ 시간이 더 지나고~ 조금 더 알아가면~


서로 친구할 수 있는 분들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나 혼자만의 착각이려나?ㅋㅋ








아까운 주말이 또 다 지나버렸네요....ㅠㅠ


젤 싫은 월욜이 기다리구 있지만~~~


꿀잠 주무시구 월요병 걸리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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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19-04-22 00:24
   
하늘님 글보구 급 우울모드 ㅜㅜ
그때 우연히 안봤다면 저에게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친한동생에서 이제 영원히 남이 되어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모르는척 하겠죠
     
하늘나무 19-04-22 11:19
   
망초님은 사귄건 아니니깐~~~

다시 친한 오빠동생하면 안되려나요?~^^;

좋은 동생인거 같은데.....넘 아쉽네요.....ㅠㅠ
진빠 19-04-22 00:46
   
과년한 남녀가 친구로 지내는거 쉽지 않죠.

후회같은건 하지 말아요.

사귀어 보지 않았으면 사귀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후회 할지도.

포기하는 맘 없이는 이성만으로는 좋은 친구 사이로 유지하기 힘들어요..

이를때면 이미 결혼했다던가... 그런..
     
하늘나무 19-04-22 11:25
   
그게 가능할까싶다기도

현실에서 그렇게 지내는 사람들 보면....

음~~~^^

저도 잘 몰겠어용ㅎㅎ
moonshine3 19-04-22 00:48
   
참 난감하죠.
대충 연애할수도 없고.
연애따로 결혼 따로 할수도 없고.
예전에는 존 사람과는 사귀지 말자 주의 였는데..
그래도 헤어짐을 전제로 만나는게 아니니 감수해야죠 뭐.
     
하늘나무 19-04-22 11:32
   
이번에 사귀었을 때~

연인말구 친구하자구

몇번을 졸라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이미 감정이 그런 감정이 아니라구...ㅠ

헤어지면서~그때 더 강하게 나갈껄...했어요ㅠㅠ
          
진빠 19-04-22 12:15
   
여자도 이성 친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남자는 더 힘들어요~~

다 그렇진 않다는 전제를 하고..

말하면... 

제가 설명하는 방법이 좀 거리감 있어보이지만.

사실 남자는 숫컷임니당.

이성으로 조절을 하고 있지만.

이성을 차지하기위해 때론 목숨도 거는 개체라는 말이죠..
(많이 봤을겁니다 박치기 하고 있는 숫사슴들...)

이성을 차지히기위해 경쟁을 하지만 실패도 하죠..

놀라운 확률로 셀수없는 세대를 단 한세대의 실패없이 성공한 개체의 후손이란 말이죠.

계산하진 않지만 여성과 남성은 이성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다르죠.

여성은 부유한 투자자이고 남성은 가난한 개발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남성은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고 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애매한 투자를 이해하지 못하죠..

부유하지만 자원의 한계가 있는 투자자는 까다롭게 개발자를 선택해서 성공하기를 바라죠.

그래서인지.. 정황은 몰라도 그분의 마음이 1% 이해되삼.. 물론 99%는 나무님편~ ㅋㅋ
               
하늘나무 19-04-22 12:54
   
진빠님 댓글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설득당함ㅋ

근데 댓글보면서~

그때 무슨 책이었더라?~

어려운 책 읽던  진빠님 생각남ㅋ
                    
진빠 19-04-22 13:12
   
ㅋㅋ 어려운건 나무님 전공이 아니라서일뿐 ㅎㅎ

전공외는 저두 허당~~
촌팅이 19-04-22 03:03
   
가끔은
친구와 연인사이에서 갈등하는 애매한 감정도 소중하다 생각해요

사람감정은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명확하게 나눈다는게 힘들 때가 있다 생각하거든여

특히 사람 좋아하고 정이 많은 분들은
관계의 명확성을 놓고 힘들어 하는 시간이 종종 있는데

굳이 나누려 노력하기 보단
통상적인 개념을 놓아버리고

시간의 흐름에 맞기는 것도 좋다 생각들어요


"연인이 되면 친구가 될 수 없다, 친구는 연인이 될 수 없다" 란

생각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더욱 소중히 보관하며 시간에 맡길 필요가 있다 보여요
     
하늘나무 19-04-22 11:36
   
시간이 지나면~~~

다른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까용?ㅎㅎ

어떻게 흘러갈지.....예상할순 없지만.....

서로가 좋은쪽으로 잘 흘러갔으면 해요^^
귀요미지훈 19-04-22 07:04
   
다음부터는 그런 분들은 걍 친구로만 지내시고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엥? 오늘도 튀자 =3=3=3
     
하늘나무 19-04-22 11:38
   
오~~~~~그런 방법이?  Σ(º ロ º๑)

짖궂으신 요미님다워용ㅋㅋㅋ
달콤제타냥 19-04-22 08:48
   
감정이 하루 아침에 눈녹듯 사라지는게 아닌지라.. 어렵당ㅎ
     
하늘나무 19-04-22 11:41
   
그니깐요ㅠㅠ

지금까지의 연애중 기간은 가장 짧았는데...

이제껏 무 자르듯 끊어냈던 절 반성하게 되었네용ㅠ

사랑이란 감정이 그런게 아녔는데.....
치즈랑 19-04-22 10:59
   
유감스럽게도`그건 하늘님의 선택 사항이 아닌....

그러면서 걸러지는 것 아닐까.`
연인 아니면 친구... 잉 뭐라는겨~~~~

다만...
친구의 정이 깊어질 수록 연인 같은
연인의 정이 깊어질 수록 친구 같은...

Difficult but easy
     
하늘나무 19-04-22 11:44
   
어려워요~ㅎㅎ

아닌줄 알면서도....자꾸 미련이 생겨요~

스스로에게 더 미안하지 않으려면 빨리 잊어야하는데

아마...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요...ㅠ

하루에도 맘이 몇번이나 바뀌고 생각나는지...ㅠ

힘드네요...잉잉...ㅠㅠ...
          
치즈랑 19-04-22 11:50
   
토닥 토닥`
어려워요`~~~~

친게분들 만나면 조금은 위로가 될텐데`....
귀요미님이랑 달콤양이랑`들 만나면`
               
하늘나무 19-04-22 12:56
   
두분다 친게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일것 같은 분들~^^

솔직담백^^
delta11 19-04-22 12:32
   
친구로 11~12년쯤 알고 지내던 친구 있었는데..
강원도 살고있는 친구(이성친구)
일년에 한 번 봐도 2 년에 한 번 봐도 어색하지 않고 한달전에 본 것 처럼..
서울 터미널 쪽에서 보면 식사도 하고 고기집에가서 술한잔 하고 밤되면
그 친구는 결혼해서 서울사는 언니집에 가고 저는 이모집이나 삼촌집에 가고
딱 한번 무슨 고민이 있는지 이야기를 더 하자고 해서 밤이 늦어서
찜질방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있네요.

문자도 잊을 만 하면 한달에 한 번쯤 안부 문자 3개월이 지나서 이젠 안 오겠지 하면서도
아무일 없듯이 어색함 없이 잘 지내냐고 안부 문자..
안될 줄 알았는데 친구가 되던데요. 지금은 연락을 서로 연락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하늘나무 19-04-22 13:10
   
원래~남녀간 이성친구는 있을수 없다는 주의에 가까워요~

그래놓곤 그 사람들이 아까워서 이러는거라는...ㅠㅠ

주변에 보면 이성친구도 가능하다는 분들도 반은 되더라구요~

저도 그런 친구들 있으면 좋겠어용ㅎㅎ
러키가이 19-04-22 12:54
   
걍 자연스러운게 좋아여~! 조금씩 터특해 나가니까요~!

미리 정해놓을 필요는 없어요~! 농사군이 아프고 힘들다고 농사를 포기하진 않으니까요~!

다만 하늘을 볼 필요는 있어요~! 그리고 땅을 보아요~! 그럼 나무가 있어요~!

하늘?나무? (ㅌㅌㅌ 어쩐지;;;잘나간다 했;;;)
     
하늘나무 19-04-22 13:12
   
맘대로 되지 않을 일인거 알면서도~

아쉬워서 그런거 같아용ㅎㅎ

이것두 욕심의 일종이 아닐런지~;;;;;;;

그나저나~~~그렇게 나가야 러키러키님이죵ㅋㅋ
          
러키가이 19-04-28 09:36
   
ㅋㅋㅋㅋㅋ
아이유짱 19-04-22 13:48
   
호곡...그분과 헤어지셨구나 ㅠㅠ
     
하늘나무 19-04-23 10:13
   
잉잉잉...(。•́ - •̀。)
부분모델 19-04-22 18:53
   
그런 사연이...

아픈 맘 빨리 추스리세요 ㅠ_ㅠ
     
하늘나무 19-04-23 10:14
   
쉽지 않네용.....ㅠㅠㅠ

부모님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욤.....ㅠㅠ
TimeMaster 19-04-23 10:46
   
친구로 지냈으면 나중에 왜 연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또 후회하겠죠.
     
하늘나무 19-04-23 11:08
   
그랬을까요?....ㅠ 지금 생각으로는 안그랬을거 같긴 한데......;;;;; 에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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