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돌아올 내사랑.... Force Domani Ritorno Da Te (포르세 도마니 리토르노 다테..) 시로 다미꼬(Ciro Dammicco)의 노래이다.. 얼마나 깔끔하고 아름다운 노래인지 그 옛날 이 노래를 처음 듣고서는 당시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듣고 또 듣고 하였었다.
영롱한 피아노 반주에 깔리는 솔직 담백한 목소리. 이탈리아의 음악이 아름답다는 건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통상 그 구성의 복잡함과 난해함에 약간은 거부감을 표하는 것도 사실... 허나 시로 다미꼬의 움악만큼은 쉬우면서도 우리네 정서에 딱 들어맞는 곡이다. 물론 또 다른 작품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통상의 프로그레시브 아트락이 그렇듯이)하는 곡들이 있지만,,,
어찌 되었던 이 노래.. "포르세 도마니 리토르노 다테.."는 딴 사람들과 같이 듣고싶은 노래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꼭 생각나는 아가씨가 한 명 있는데.. 활달하며 솔직하며 담백한 아가씨인지라.. 차 안에서 이 음악을 같이 들으며 얼마나 좋은 시간을 보내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