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9-04-24 23:47
인간의 일면과 이면
 글쓴이 : 해늘
조회 : 419  

2314B04253A7D41D0A.jpg


동전에는 앞면과 뒷면이 있습니다.
앞면도 동전이고 뒷면도 동전이지만 둘은 영원히 등진채로...
나란히 할 수 없습니다.

인간도 동전과 마찬가지로 앞면과 뒷면이 있습니다.
일면과 이면이라고 하죠.

일면은 인간의 겉과 표층에 있는 마음과 정신을 포함합니다.
나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라도 조금만 관심있게 바라보면 알수 있을 법한...
노출되어 있는 면입니다.

이면은 심층 깊숙히 내재된 마음과 정신을 가리킵니다.
자신의 뒷면이라... 마치 나의 등과 같아서
제대로 파악할 수도 없고, 온전히 알지 못하기때문에 
제어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지기를 열망하는 인간은 자신을 제어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온전히 알지못하면 불가능함을 알기에 
늘 스스로를 살피고 들여다 보고 알아가고자 합니다.

모두가 .... 고스란히... 
스스로의 바른 뜻대로 온전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4-25 00:01
   
-0-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입니다 -0- 사오정 러킥가익 -0-
     
해늘 19-04-25 00:15
   
ㅋㅋㅋㅋ
물망초 19-04-25 00:04
   
저의 일면은 유부라서 여자 친구 있음 안된다
이면은 여자 친구 있음 좋겠다
항상 충돌 하더군요
이번에는 일면이 이겼죠 ㅜㅜ
     
해늘 19-04-25 00:17
   
그게 충돌할 꺼리나 되나요 ㅎㅎ
잘하셨어요~
아이유짱 19-04-25 00:13
   
그렇죠. 사람이란게...
     
해늘 19-04-25 00:18
   
음 왜 이러시지 평소와 다른 모습을~
          
아이유짱 19-04-25 00:36
   
좋은 말씀에는 안 까붑니다 ㅋㅋ
진빠 19-04-25 00:14
   
거울이 필요하군요~

너무 혼자 지내지 마삼~~
     
해늘 19-04-25 00:24
   
제가 되게 우울해보이거나 심각해 보였나보네요 ㅎㅎ
          
진빠 19-04-25 00:31
   
아뉘요~~ 그렇다기보다는 ㅎㅎ

자신을 뒷면을 애기나눌~~~

뭐 고향떠나 혼자 사시니.. 좀 외로워 보일것도 같고요..
               
해늘 19-04-25 00:39
   
누가 이런 얘길나누겠어요 ㅋㅋㅋㅋ
그냥 한번 넌지시 던져봤습니다.
어떠신가들 싶어서~
delta11 19-04-25 00:25
   
이런 글은 평소 마음속에 있어도
다른 이들에게 글을 써서 표현 한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잘 보고 갑니다.
     
해늘 19-04-25 00:33
   
원래는 이런글을 내보이거나 하진 않는데
지대로 썼다면 엄청 장문이 되었겠지만...
 
친게 분들은 어떠신가 싶은 궁금함에 짧게 써봤는데
역시나 하지말걸 그랬어요 -_-;;
          
flowerday 19-04-25 00:38
   
저도 주저리 적고 싶다만, 용기가 벼룩쥐똥만해서 적질 못합니다.
그러니 자책할 필요 없으셔요.
               
해늘 19-04-25 00:41
   
자책이라기보다는 반응이 재미가 없어서요 ㅎㅎ
                    
진빠 19-04-25 00:48
   
앗 개그를 칠걸 했다는 ㅎㅎ
          
delta11 19-04-25 00:45
   
아닙니다. 글 잘 썻어요.
저도 덧글이 조금 짧았네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고, 하고싶은 말을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글을 써서 표현했을 때 100% 이해가 되게끔 글을 쓰기가 경우에 따라서는 힘들때가 있는데
읽으면서 잘 이해되고.. 그런 이유로 위에 덧글이 짧았네요.
               
해늘 19-04-25 00:47
   
엇 그러셨군요.
글을 쓰고 나면 아 좀 다른데 랄까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게 참 어렵죠

살짝 민망해서 급하게 마무리한 글인데 감사합니다.
flowerday 19-04-25 00:33
   
물흐르듯 따라 흐르라,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
다만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고,
집착 없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행한다.

물질도 마찬가지. 오는 것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것을 애써 잡을 것도 없다.
경계 또한 그렇다. 오는 역경계라도 막을 것 없고,
가는 순경계라도 붙잡아 두려고 애쓸 것 없다.

익숙한 것이 떠나간다고 서글퍼하지도 말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고 너무 매혹당할 것도 없다.
한 번 온 것은 때가 되면 갈 것이고,
또 갈 것이 가고 나면 올 것은 오게 되어 있다.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올 것이다.
인연이 아니라면 오지 않을 뿐,
그 인연 오지 않더라도 또 다른 인연이 올 것이다.

뭘 어떻게 하려고 하는 마음만 다 놓아버리고 살면,
물 흐르듯 그냥 그냥 살면 오고 갈 것도 없고,
좋고 싫을 것도 없고, 맞고 틀릴 것도 없고,
성공도 실패도 없고, 바램도 성취도 없고, 다 좋을 뿐.

그냥 좋고 싫을 것도 없이 그냥 그냥 그러할 뿐.
여여하게 그러할 뿐이다.

올 것들은 정확히 오게 되어 있고, 갈 것들은 정확히 가게 되어 있다.
붙잡는다고 갈 것이 오는 것도 아니고,
등 떠민다고 올 것이 가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고 받아들이라.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
법계의 강에 온 존재를 내맡기고 흐름을 따라 다만 흐르라.

이 길로 가려고 애쓸 것도 없고, 저 길로 가지 않으려고 애쓸 것도 없고,
이미 지나 온 길을 거슬러 되돌아 가려고 후회하지도 말고,
아직 오지 않은 길을 빨리 도착하려고 애쓸 것도 없이
다만 온 몸에 힘을 빼고 함께 따라 흐르라.

 
[출처] 물 흐르듯 따라 흐르라|작성자 산바람
     
해늘 19-04-25 00:44
   
떠나가는 것이 슬프고
새로운것이 오는 것이 당혹스러운 것은
왜 그러한지 인과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흘러도 그저 따라 흐르지말고
스스로 그 이유를 바로 알고 자신의 의지로써
순리에 순행하는 물이면 더욱 좋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치즈랑 19-04-25 00:37
   
나의 등~!

집사람한테 시시때때로 귀엽다고 두들겨 맞는 나의 등
가려울 때도 맡기는데요
'아니 아니 그 아래...아니 고 아래 말이~~~~~아 으윽'
그때조차도 두들겨 맞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때미리 아조씨가 팡팡 박박 밀어욤
아파다고 해도 빡빡 밀어욤

나의 등짝은 나의 것이 아닐 때가 있어욤

그렇지만 슬퍼 하지 않을래요.
나의 등은 나의 것이니까요...
     
해늘 19-04-25 00:40
   
그니까 언제든 나의 등은 나의 것이 되어야한다는 글로 받아들여주세요 ㅋㅋㅋ
          
치즈랑 19-04-25 00:41
   
글을 바로 잡아 주시는 도사님~~~ㅁ.ㅁ~*
     
flowerday 19-04-25 00:40
   
ㅠ_ㅠ
          
치즈랑 19-04-25 00:42
   
ㅠ.ㅠ
               
flowerday 19-04-25 00:45
   
첫줄이 제 얘긴 줄..ㅠ_ㅠ
                    
치즈랑 19-04-25 00:47
   
아~~~
등짝 스~~~매싱 울트라 파워~~ !
듁일거야~'@'
                         
delta11 19-04-25 00:51
   
ㅠ.ㅠ
                    
해늘 19-04-25 00:48
   
제 집사람은 이태리 타올, 효자손  ㅠㅠ
     
하늘나무 19-04-25 10:37
   
잉...ㅠㅠ

유부님들의 등은........아내의 몫이로군요.....ㅠ

토닥토닥.....;
진빠 19-04-25 00:51
   
잇지의 "달라달라" 후렴구가 좋아서~~

"We got your back~" 요부분.. 힘이나는

뒷면 얘기하니 떠올라서~~

Keep your chin up
We got your back
Keep your head up
Just keep on dreamin'
     
해늘 19-04-25 06:28
   
믄 노랜지 믄 뜻인지 알아야 대꾸를 해드리죠 ㅠㅠ
          
진빠 19-04-25 09:38
   
에잇 쉰내~~ ㅋㅋ
촌팅이 19-04-25 02:43
   
스스로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때
제가 지금 그러네요ㅎ

맨날 애니생각, 먹을 거 생각, 게임생각 그만하고
저도 보이지 않는 깊은 내면을 보고 싶어요
     
해늘 19-04-25 06:29
   
우리 촌팅이님은 꽤 젊으신가봅니다;;
부러워라 ㅠㅠ
하늘나무 19-04-25 10:38
   
일면에서조차 갈팡질팡하는 저랍니다~ㅎㅎ

살수록.....인생에 대해 모르겠는건~ 왜 그런걸까요?^^
     
해늘 19-04-25 10:39
   
삶은 그대로인데
나 자신이 살아갈수록 복잡해지기 때문이겠지요 ㅎㅎ
          
하늘나무 19-04-25 10:50
   
아하~^^
sweetkuk 19-04-26 05:48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유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649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40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489
52370 Mojo - 달의 유혹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8-24 506
52369 박지윤--하늘색꿈 (4) 백전백패 08-24 582
52368 늦게 귀가해서 한곡 올립니다. (6) 버럼업 08-24 484
52367 라벤다 - Sweet Spring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8-23 524
52366 치앙라이 가는 길 - 6부 (8) 귀요미지훈 08-23 585
52365 새벽에 노래한곡~187 [2021년 여름휴가 끝] (7) 촌팅이 08-23 499
52364 울 친게님들 다 보셨으니 펑해요~^^ (35) IU짱 08-22 686
52363 아주아주 어릴때 기억 (14) 신의한숨 08-22 545
52362 그거 아세요? (26) 헬로가생 08-22 798
52361 사실 염소랑 뿔늑이랑 나랑 동기임 (13) 한주먹 08-21 635
52360 정은지 - 나를 외치다 (힐링캠프) (3) 가비야운 08-21 1365
52359 Rihanna - Take A Bow (1) 가비야운 08-21 566
52358 전수연 - Memory of Heart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1 539
52357 Kevin Kern - Pearls of Joy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1 518
52356 ( 빵 ) 친게 새로운 회원님들도 오시고 (21) 버럼업 08-20 568
52355 아들놈이 여친 생긴 거 같음 ㅋㅋㅋ (23) 헬로가생 08-20 993
52354 금연캠페인 (13) 촌팅이 08-20 576
52353 god (지오디) - Again (다시) (3) 순헌철고순 08-20 421
52352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생존 신고 (22) 날으는황웅 08-20 967
52351 요즘 2000s 노래듣는 중이예요. (4) 버럼업 08-19 484
52350 Richard Clayderman - A Comme Amour (Instrumental) (5) 가비야운 08-19 543
52349 치앙라이 가는 길 - 5부 (14) 귀요미지훈 08-19 546
52348 새벽에 노래한곡~186 (4) 촌팅이 08-19 462
52347 Eve - Let Me Blow Ya Mind (8) 버럼업 08-18 558
52346 치앙라이 가는 길 - 4부 (20) 귀요미지훈 08-18 543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