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막내아이 봄방학이라 제주도로 여행 갔습니다.`
고2
나 몇시에 나가니?
딸 11시 1시30분 뱅기
나 잉! 뱅기표가 없었어?
딸 아니 예약하는데 저가는 원래 그래...
나 그래도 그렇지..숙소는...?
딸 응 아빠 친구네....ㅇㅇ오빠네 농장
나 헐`언제...얘기 못들었는데...폐 끼치게...
딸 몇달 전에 말씀하셔서 친구들하고 신세 좀 지기로 했어``
딸 농사도 거들어 드리고``히힛`
나 그래 밥은?
딸 쌀 가져가 반찬이랑`
나 어 언니도 며칠 후에 간다던데...
딸 응 언니는 럭셔리야` 호텔에서 자고 회 먹고 렌트해서 다닌데 >.<
딸 너무하는 거 아니야`
나 회?
딸 응 다들 제주도 가면 회는 먹어야지
나 먹으면 되잖아
딸 돈이 없어...
나 안됐구나`언니는 알바해서 돈이 좀 있나부지~`~`
딸 우리는 거지고 언니들은 공주들이라니까~
큰딸은 졸업하고 카페에서 알바하는 중
큰딸 친구들도 다들 알바 중`
막내 딸이 부러워 하면서` 제주도 갔네요`
돌아 올 때도 저가 타느라고 아침 뱅기 타고 돌아 온다고 투덜 투덜`,,,,
그래도 부럽다 요것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