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항상 오만 잡생각을 습관처럼 하는데
문득 방송에 가끔 나오던 쪼매난 친구가 생각나는거다.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방송인인데
그누마 요즘 안보이든데 모하며 먹구사나 그냥 생각이 나는거다.
출근해서 보니 그 친구가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복면가왕에 나와서 어쩌구...아부지가 목사인데 사주 공부중,,,
이 친구가 사주를 공부하면서 그 기운이 나한테 온건가?
우승민... 이름도 잘 모르던 친구를 왜 갑자기 출근길에 생각하게 된걸까??
근데 이런일이 우연이 아니라 매우 자주 일어 난다는거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오래전 일들이지만
거리를 걷다가 앞사람에게 암시를 건다.
10초 이내에 뒤돌아 본다...뒤돌아본다 하면서
뒷통수를 향해 강력한 시선을 보내면 정말 뒤돌아 본다.
오래전 항상 다니는 횡단보도 옆 길가에 가로수 하나를
지나칠 때마다 손으로 누르면서 같이 다니던 친구에게 말했다.
이 나무는 죽을거야...약 한달 후 그 나무는 시들어 죽었다.
사람하고 연관된것도 있으나 그건 차마 말 못하겠다.
사람들과 포커를 칠 때에도 신기가 오르기 시작하면
말도 안되는 패가 만들어 진다.
카드판에서 신기가 오르는건 항상 그러는건 아니지만
일단 신기가 발동되면 나 스스로 느껴진다.
히든에 무엇이 올지 마치 눈에 보이는듯 올라온다.
그냥 혼자만의 느낌탓인가? 다들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