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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1 22:26
아빠와 아이패드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354  

우리 아들 돌이 막 지났을 무렵쯤 됐을까요
와이프가 한국 드라마 광팬이라 오늘도 
아이패드로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네요.
엄마가 자기한테는 신경 안 쓰고 딴 걸 열심히 보는게
심통이 났는지 아님 궁금해서인지 아장아장
엄마 옆으로 와서는 엄마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눌렀다
비볐다 튕겼다 하는 걸 열심히 구경하더라구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그날 이후 울 아들은 엄마 흉내를 내보려는 듯
열심히 아이패드를 갖고 놀기 시작했어요.
손바닥으로 비비기도 하고 뜻대로 안되는지 때리기도 하고
그래도 안되면 제 손을 잡아다 화면 앞에 끌어다 놓기도 하고
이건 울 아들이 저 보고 어떻게 해보라고 할 때 늘 하는 행동이에요.



그렇게 한두달쯤 흘렀을까요
유튜브를 열어서 영상을 이것저것 눌러서 보기 시작했어요.
저랑 와이프가 아기용 컨텐츠를 찾아서 보여줬어요.
'라바'는 곧잘 보는데 다른 아기용 애니메이션엔 별 흥미가 없고
누나와 엉아들이 나오는 블록 맞추기 같은거를 열심히 보더라구요.
이제 돌 지난지 얼마 안된 아기한테 전자기기는 안 좋을거 같아
오래는 못보게 하려는데 울고불고...



그렇게 와이프의 아이패드는 아들의 차지가 되어 버리고
그 결과, 한국 드라마를 봐야하는 와이프는 너무도 당연하게
제 아이패드를 빼앗아 가버렸어요.
아들은 아이패드로 블록 맞추기를 열심히 보고 있고
와이프는 아이패드로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고
저는 그런 아들과 와이프의 모습을 보며 스티브 잡스를 원망했어요.
왜...어른패드는 안 만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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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9-05-01 22:55
   
아이 참.. ㅋㅋ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9-05-01 23:02
   
아이 고.. ㅋ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9-05-01 22:57
   
얼른 만들어요.
     
귀요미지훈 19-05-01 23:02
   
얼른패드?
물망초 19-05-01 23:06
   
청소년패드도 추가 해주세요
     
귀요미지훈 19-05-01 23:09
   
엇..망초님 어디 갔다 왔슈?
          
물망초 19-05-01 23:15
   
바람따라 구름따라 다녀요
예쁜처자 보이면 처자 따라 다니고 ㅎㅎㅎ
               
귀요미지훈 19-05-01 23:19
   
이런 사랑꾼...ㅋㅋㅋ
진빠 19-05-01 23:08
   
헉... 마지막을 위한 밑밥을 길게도 ㅋㅋ
     
귀요미지훈 19-05-01 23:10
   
즈랑아재한테 영감을 받아서 썼는디 실패했삼
역시 짝퉁은 오리지널을 따라갈 수가 없삼..ㅠ.ㅠ
집시맨 19-05-01 23:15
   
여기서 진지하게 묻슴니다..와이프가 한국드라마??이거뭐죠?혹시 부인께서 외국인?
     
물망초 19-05-01 23:16
   
왜 님 닉네임만 보면 부시맨이 생각 날까요???
          
집시맨 19-05-01 23:18
   
ㅋㅋ전 탄산음료 안마셔요
     
귀요미지훈 19-05-01 23:17
   
네. 트럼프 이웃사촌
          
집시맨 19-05-01 23:19
   
와 지훈님 끝까지 멋있을라하네 진짜 ㅜ ㅜ
               
귀요미지훈 19-05-01 23:19
   
원래 멋있는데 오또케 오또케~~ㅠ.ㅠ
해늘 19-05-01 23:39
   
애기 시력이 나빠지지않도록 유의하세요~
     
귀요미지훈 19-05-02 09:20
   
네...저도 그게 참 걱정이에유~
러키가이 19-05-02 02:58
   
- -;;;;;;; 어;;;른;;;패;;;드;;;

99%의 좋은 글이 1%의 장난 글로 인해;;; 100%반전 글이 되다;;;
     
귀요미지훈 19-05-02 09:20
   
이런 진지가이 같으니...ㅋㅋ
하늘나무 19-05-02 06:03
   
요즘 애들한테 스맛폰이랑 패드는 뗄래야 뗄수없는 존재죠 ㅋ

요미님 닮은 지훈이 보고싶네여 ㅎㅎ
     
귀요미지훈 19-05-02 09:22
   
맞아요. 시대가 참....

아...지난 번에 지후니도 인증했는디 못 보셨쎄유?

낭구님이 인증 한 번 더 하시믄 지후니도 인증할게유~ ㅋㅋ
          
하늘나무 19-05-02 14:43
   
모야 ㅋㅋㅋ
               
귀요미지훈 19-05-02 16:41
   
모났슈?

도개걸윷모....모면 대박이네유~
아이유짱 19-05-02 12:24
   
울 꼬맹이도 태블릿피시 끼고 살아유
     
귀요미지훈 19-05-02 16:31
   
꼬맹이 아픈거는 다 나았나유?

얼른 나아야 할텐디...

그래야 유짱삼촌도 활기를 찾으실텐디...
치즈랑 19-05-02 15:12
   
저희 아이들은 고 1 때 처음 휴대폰이 생겼죠

그전까지는 TV도 컴도 만지지 못했어요`
(물론 집에는 TV는 없었고 컴에는 락이 걸려 잇어서...)
고1 학교에서 컴퓨터 때려 부수고 부순 걸 조립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때 휴대폰도 사줬습니다.

물론 학교 아이들은 고3 인데도 없는 애들이 많아요`
저희는 둘다 가게 일로 바빠서 아이들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사줬지만요...

뭐가 그르다 옳다가 아니라
그랬다고요`

기회가 있음 아이들과 동영상에 대해서 토의해 보아요`
귀요미님~~+_+~*
     
귀요미지훈 19-05-02 16:39
   
치즈삼촌 가치관이 저랑 좀 비슷한 면이 있으신 듯...

저도 평소에 애들은 어릴 때 시골에서 현대문명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자연과 더 가까운
환경에서 크는게 좋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라..

근데 요즘은 옛날과 달리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리...참...

그래유....토론 좋쥬~  근데 중간에 간식도 주나유?
          
치즈랑 19-05-02 17:05
   
간식 없시유~
제대로 먹어야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시골에서 잠깐 살아서~
아이들은 무조건 자연과 함께~
농사도 짓고 <<<<< 지가 먹을 건 지가`
목공도 하고 <<<<< 이케아에서 가구 사와서 조립 정도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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