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여자에게 고백 받았습니다 일 때문에 해외 거주중이고 지금은 잠시 한국입니다
k pop 버프를 받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종종 다른 여자들에게 데이트 하자는 제안도 들어오구요
뭐 좋은 일은 아니지만 양다리 걸쳤어요 한명이 좀 멀리 살다니보니..
자게여서 이런 고민 적어봅니다 다른 커뮤니티 같은건 안하고있어서
a. 얼굴 진짜 연애인 뺨치게 예쁘고 얼굴만 따지만 과분한 여자친구 저를 사랑한다는게 너무 티납니다, 저 꼬신다고 한국어도 배워서 나름 잘하구요 능력 또한 좋구요 또한 한국에서 살고싶어합니다 한국에 온다고 해도 국제기업 들어갈만한 스펙이구요 지금은 유럽쪽 연합 기구에서 일합니다, 양가 부모님 인사도 다 했고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십니다 반면에 몸매는 별로임 가끔씩 보기 싫을 정도에요 게을러서 운동도 잘 안하고 저한테 짜증만 냅니다 운동이라도 하라고하면 또 그거에 상처 받거나 싸우고 평소 모습 지켜보면 집안일은 아예 신경 안쓸거 같아요 성격 오락가락 심하고, 심한 페미니스트, 자기 말이 법이고 의견 충돌 있을때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쉽게 화를내죠 그리고 성향이 좀 반대 되는게 많아요
b. 몸매 최상급에 얼굴 평타에서 약간 위? 여자친구 성격 좋음 평화주의자 싸움 싫어하고 제 의견 잘어줍니다 사상이나 성향도 비슷하기도 하구요 저는 깔끔한 편이고 취미도 비슷해요 , 약간 페미니스트 부지런하고 집안일도 착실하게 하고 적은 일자리에도 2잡 뛰면서 악착같이 모으는거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얘도 교육 받은 수준은 높은데 이 나라 경제가 좀 휘청거려서.. 제가 먹여살려야해요 한국돈으로 한달에 100~120 조금 넘게 버는거 같아요 김치국이긴 하지만 결혼해도 한국행은 아직 의문..저는 이 나라 말도 못하고 영어랑 한국어만 사용해서 돌아가고파요 이 여자가 한국 온다해도 직업을 찾을수 있을지도 의문, 한국어 초급 그리고 a에 비하면 저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좀 덜한거 같아요
떳떳한 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 보고 욕하시는 분도 있겠죠 죄송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외모 봅니다 둘다 자기관리는 열심히해요 한명은 얼굴, 한명은 몸매 쪽으로다가..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저도 더 고민해보고 한명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고 용서를 구한 뒤에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조언구합ㄴ니다 솔직한 조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