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둘 다 '존 르 카레'라는 영국작가가 쓴 소설이 원작인데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는 60년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70년대 출간됐어유~
또한 둘 다 냉전시대 국가정보원들(영국 vs 소련)의
스파이, 첩보활동을 다룬 소설이구유~
영화보다는 책을 권해 드리고 싶은데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영화도 괜찮을 듯 싶네유~
전 옛날에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를 보니
영화가 책의 느낌을 잘 못살린거 같더라구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톰 클랜시 작품같은 미국 첩보물과 좀 다른 점은
영웅, 여자, 섹.스, 애국주의 등 통속적인 내용은 최대한 절제된
화려하진 않지만 어둠의 세계답게 상당히 음울하면서
선과 악의 구분도 모호한
뭐랄까...정통 스파이물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냉전시대 정통 스파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실만할거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