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생활 할때 생각이 나네요
GOP가면 고양이 많아요 들고양이
그때 고참들 말로는 소대장이 몰래
GOP들어 갈때 고양이 데리고 들어가서
철수할때 고양이 버리고 왔는데 그 고양이들이
번식해서 짬(음식물찌그기)버리는데
가면 멧돼지도 한번씩 보이고 특히 고양이가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있을때도 20 마리 넘었던 기억이...

ㄷㄷ
이미 감당이 안될 정도 군요.
저희 부모님 댁에도 수가늘어 15마리 정도 됩니다.
어찌해야 할지 감당이 안되서 알빼고, 꼬매고 했는데도 늘어나네요.
수술있는 날에 암컷이 꼭 한마리씩 집을 나가서..

헉;;;;
부모님께서 고생 많으시겠네요

15마리라니..
먹이만으로도 지출이 심하겠네요.

얼래 군대 취사장마다 짬타이거가 있습니다

ㅋㅋ짬타이거..

짬타이거 ㄷㄷㄷ

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이 터를잡으면 그 장소에서 쭉 지내는거같아요.
활동반경이 좁은 느낌이 드는군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기 영역 벗어나면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래서 자기 영역만 돌아다녀요

저희 부대엔 샴고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요녀석의 손주까지 보고 전역했네요
아들넘이 크니까 자기 먹고있을때
엄마 짬통 근처오면 쫒아내더란 ㅡㅡ

이렇게보면 진짜 고양이들이 없는곳이 없군요.

아하.

어딜가나 책임없는 사람들은 있는거네요.

겨울에 얼어 죽은 애?들 많이 봤심 ㅍㅍ 경기도 야산 근처 살때;;;

영하 10도 전후 며칠;;;

슬프다.... ㅠㅠ

헐...
한국 겨울이 혹독하긴하죠.
눈까지오면...

제 별명이 와이드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오타에요.. 와일드캣인뎅ㅋㅋ

어깨가 넓으신가 봅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한어깨합ㄴ... 이게 아니고
사실 어깨만 넓은건 아니에요ㅠㅠ

괜찮아요.
저도 어깨넓어요.
토닥~

ㅎㅎㅎㅎㅎ

아이고 ㄷㄷ

우리집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 해있는데요(뭐 워낙 명문학군이 위치한 동네라 재개발이다해서 주변은 아파트가 들어오고. 들어올 예정이지만..)그래서 길고양이들한테 친환경적이죠. 거기다 곳곳에 밥 주는 집. 사람. 어떤 할머니는 30년 가까에 새벽마다 밥 주고 있을 정도고. 또 동네에 학교가 많은데 특히 여고에선 고양이들이 거의 반마스코트일 정도로 학생들을 따르고. 그렇게 따르니 학생들이나 쌤들도 밥 챙겨주고. 이런 이유로 개체수가 많지만 영역싸움은 잘 안하더라구요. 먹을 게 풍족해서 그런가. 또 구청에서 길고양이 tnr사업을 계속 실시하니 적당히 유지되는 거 같아요. 거기다 짝짓기한다고 내는 소리 안나니 더더욱.진짜 중성화사업이 중요한 거 같아요.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해서 tnr사업 여부 문의해보세요.

그렇군요.

비슷한생각은 해봤지만요..

에궁~ 먹이를 주던 분 마음도, 남겨진 고양이의 상황도.....ㅠㅠ 딱 답이 나오지 않는 어려운 부분인거 같아요....;;;

중성화하는 것도 쫌 글키도하고.....;;;; 안하는것도 그렇고....;

그나저나 새론 직장은 다니시기 괜찮으세요?~ 날도 더운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