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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4 20:11
<절친이야기> 잃어 버린 카메라`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449  

전날 먹었던 데낄라가 헤롱거리게 만들었나`
아주 정신줄 놓은 듯
소중한 카메라를 놓고 오다니`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렇게까지 거한 장비를 가지고 다닌 적이 없어서
허전하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합니다.
원래 없었던 것처럼` 편하게 버스에 타고 이동...

이미 카메라는 분실했고`
그것보다 난감한 건 피터보다는 저임`
현지 모델5명에...
헤어
메이크업
기획사 직원에
가이드
버스기사까지...
촬영 못하면 생각만 해도~
물론 촬영 못하는 일은 없지만
내 카메라라도 해야 할판이라..`

저걸 듁이고 내가 촬영할까

피터랑 가이드를 시내로 보냈지만
골드코스트에서는 만족할 만한 카메라를 찾지 못했고

결국 가까운 도시인 브리즈번까지 갔죠.
브리즈번에서도 같은 기종의 카메라는 사질 못했고
핫셀브라드 두대 사왔더라고요`
아주...ㅇ.ㅇ

애초에 카메라를 쇼핑하러 간 것 마냥
입가에 미소가...
으~~~~~~~~~

중고로 삿어~ 아주 쓸만 해`
근데 왜 두대야`
응 하나 잃어 버리면...`````^^ 생글 생글``~

아무튼 촬영 잘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인내심 덕분이었죠`


걱정하셨을...
카메라는 1년 후에 미국에서 받았답니다.`
카메라에 일련 번호 같은게 있어서
세상을 돌고 돌아`

같은 해변에서 같은 시각에 피쉬앤 칩스를 먹었던 예쁜 분들이...
정말 예뻣거든요` 지금도 생생함~~쓸데없는 기억력`
그걸 또 주인에게 보낸 쓸데없는 호주인이 있었네요`
꿀꺽 해도 되는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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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9-08-14 20:35
   
예쁜 분들이...정말 예뻤거든요 지금도 생생함~

이 부분에서 감동이...좀 더 듣고 싶어지네유~

생생하게 좀 풀어줘유~~
     
치즈랑 19-08-14 20:40
   
화보 촬영하고 있었던 분들인데 호주 모델이었던 듯...
비키니  촬영`ㅇ.ㅇ`

수건으로 대충 가리고 탈복하고 환복하던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죠`
지금도 눈앞에 어른 거리는게 생생합니다.`
그래도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었던...
순박함이랄까~~~~~~헤~`

찾아보면 찍어 논 사진도 있음...`
얼마 전에 이사하는데...
슬라이드 사진을 막내가...
아빠 이거 뭐야

아빠가 찍은 건데...
얼 좋았겠네`...
응?
          
귀요미지훈 19-08-14 20:43
   
아이~그럼 사진도 같이 올렸어야죠 아빠!

아빠 미웡~~!!
               
아이유짱 19-08-14 21:01
   
마자마자 사진을 올렸어야쥐~
               
러키가이 19-08-14 21:01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아빠 미웡~~!!
          
오푸스데이 19-08-14 21:36
   
오.... 자꾸 상상이 됩니다.
진빠 19-08-14 23:37
   
막판이 대박이삼..

그걸 또 돌려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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