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웠어요.
에피소드 1
제가 올 4월에 자카르타에 가서 있었던 썰을 간단히 적어 봅니다.
아시다 시피 인도네시아는 80~90%가 무슬림입니다. 강경이 아닌 온건 무슬림이랄까요....
제가 자카르타에 머무는 동안 속이 좀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말자.... 시선 집중... 왜냐 외국인이 오니까...
그러다... 어느 한 사람에게 배가 아파서 병원왔다고 이야기 하고.....(영어로)
그랬더니.... 조금 기다려라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왠 이쁜 처자가 와서.... 인도네시아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못알아 듣고... 영어로 이야기 해달라고 하면서 제가 대뜸
아살라무 알라이끔 하니.. 그녀는 순간 놀라움과 웃음 띤 얼굴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녀가 와알라이끔 살람..... 대답
그리고는 제가 배아프다는 시늉을 하니 알아 듣고는 나를 진료실로 안내하고...
진료받고 나오면서 그녀가 나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왔다....
아... 자기도 한국말 조금 할 줄 안다고..... 감사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요....
뭐... 저는 속이 안좋아서... 그러구 있는데... 사실 아무말도 안들렸죠... 그래서 일단 응급처치로 주사한대 맞고... 약주길래 약묵고 좀 있으니 괜찮아 졌어요......
주사를 다 맞고 계산 하려고 하는데... 그녀를 보니... 정말 이뿌더이다.....
그 뒤.... 블라 블라~~~ 해서 어떻게 내가 사진을 한장 찍어도 되겠냐 하니까 자기가 찍어논 사진이 있다며... 나에게 핸폰 번호를 갈차달라고 해서...
서로 왓스앱 등록하고 사진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 나는 계산을 하고...
그녀에게 트리마카시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니까 또 한번 웃고는 우리 왓스앱으로 연락을 하자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현재까지 쭈우우욱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