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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6 18:51
난 어떤 타입?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03  

요 며칠 사이 국내외 경제관련 기사를 보면 'R의 공포'라는 용어를 많이 써유.
'R의 공포'는 '경기불황에 대한 공포심(불안감)'을 의미하는 말이에유.



경제라는 것도 사회현상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 공포심때문에 현재 나쁘지 않은 경기가 향후 실제로 나쁘게 되거나 
현재 쬐금 안 좋은 경기가 향후 실제로 훨씬 안 좋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현상을 경제학에서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 해유.(사회학, 심리학 등에서도 쓰는 용어)



이 '자기실현적 예언'에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부정효과, 긍정효과만 보면
(1) (별 근거도 없이) '어렵지 않을까?', '난 힘들거 같은데..' -> 실제로 잘 안됨
(2) (별 근거도 없이) '잘되겠지', '난 할 수 있어' -> 실제로 잘됨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다 마음먹기 나름이다'. 그거쥬
항상 이렇게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렇게 연결되는 경우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실제 일어난다는거쥬.




저는 어릴때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2)번 타입이에유
타고난 성격이 낙천적인거도 조금 있는거 같고
어릴때부터 뭐든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환경의 영향
그리고 현실에 대한 강한 반발심리가 보태져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유~



그렇다보니
여태 살면서 미리부터 '어려울거 같은데..' 또는 '잘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거 같아유
하고 싶은게 있으면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고 막 덤비는
무대뽀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그럼 결과는?
'자기실현적 예언'의 효과측면에서 보자면 
결과가 안 좋은 경우도 많았는데 그래도 긍정적 결과가 더 많지 않았나 싶네유 



각설하고, 
항상 울 친게 삼촌, 이모들 생각만 하는 저인지라 
오늘 경제기사를 읽다가 'R의 공포'를 보는 순간 
울 친게 삼촌, 이모들은 과연 어떤 타입이실까 참 궁금하더라구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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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19-08-16 18:59
   
2번...
근데 딱히 뭐라고 써야 할지 대략 난감하네요`


아 내가 저렇게 살았었구나`이글을 보니 반성하게 됩니다.`
너무 긍정적이라...
     
리루 19-08-16 19:09
   
3번 내가 못하면 누가 해?
          
러키가이 19-08-16 19:12
   
항상 -0- 리루댁 없음 친게 어케해 ㅋ0ㅋ
               
치즈랑 19-08-16 19:33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신고감은 안되겠지.....`ㅇ.ㅇ
                    
귀요미지훈 19-08-16 19:55
   
신고감 될 수 있게 잘 좀 엮어봐유~
러키가이 19-08-16 19:37
   
약간 비슷한듯 ~~~ 전에 쓴 [예스 아이 캔] 스테디셀러 책 관련 ~~~ [메모하면 소원이 잘 이뤄짐]

약간 예를 들자면 ~ 정치인 종교인 ~ 들은 배제;;;

뭔말이냐 -0-? 내가 변화시킬수가 없는 내 영역 밖의 문제라는 것~~~거기다가 에너지 쏟지 않음~~~!

정치인들 종교인들 가지고 토론해보았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괜히 나중에 삿대질만 서로 ㅋㅋ)

정치+호경기거나 / 정치+불경기거나 ===> 판단해서

내가 환경을 변화시킬수 있는 여지에만 주력함~~~!

사람도 비슷해서 ~~~ 예전엔 모든 초보 선생님들 다 완성시키고 도와주고 그랬는데;;;

-_- 중간에 관둘사람 ~~~ 적성안맞는사람 ~~~ 미안하지만 소질없는사람 ~~~

처음하루 일하고 아 이사람이다 ~~~ 하면 거의 오래감 ~~~!

-_- 그래서 이젠 아 이사람이다 ===> 위주로 태스크포스~를 꾸림 -0-;;;ㅋ
     
귀요미지훈 19-08-16 20:19
   
그래서 이젠 아 이사람이다 ===> 위주로 태스크포스~를 꾸림 -0-;;;ㅋ

--> 아 이 여자구나 ===> 위주로 태스크포스~를 꾸림 -0-;;;ㅋ

왜 이거라고 당당하게 말을 못하는거임둥?

튀자...ㅌㅌㅌㅌㅌㅌ ㅋㅋㅋㅋㅋ
          
러키가이 19-08-16 21:18
   
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스크 포스팀 ㅋㅋ 4명임둥 ㅋㅋ

러키샘+고참여자1샘+고참여자2샘+고참여자2샘의자매샘
아이유짱 19-08-16 20:01
   
저도 2번인데 지훈아빠처럼 무한긍정은 못되고
아 젊었을때는 좀 그랬다
이제 나이먹고는 소심해져서
슬쩍 각도기 재는 스타일이랄까?
     
귀요미지훈 19-08-16 20:22
   
그쥬?
젊을때와 달리 이젠  입출금은 조심해서 해야 할 때라....
헉..급 슬퍼지넹..ㅠ
          
아이유짱 19-08-16 20:36
   
부랄이 쪼그라들었쥬 ㅠㅠ
               
귀요미지훈 19-08-16 20:50
   
헉...급하신대로 냉탕입수라도....ㅠㅠ
                    
신의한숨 19-08-17 12:04
   
그나마 부조급이라는걸...음각 되믄 우짜라구요~
헬로가생 19-08-16 21:14
   
전 힘들 상황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
힘들 기미가 보이면 전력을 다해 위험요소를 없애고
조금이라도 안전한 길을 택함.
항상 긍정적이지만 그럴수 있는 상황을 우선 만들어 놓는 스타일?
무슨 일이든 그 일이 닥칠 때까지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머리가 피곤함...
한가지 느낌대로 마음이 끌리는대로 무대뽀로 행동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이쁜 여자가 있을 때... ㅠㅠ
나의 가장 큰 약점이예요.
     
귀요미지훈 19-08-16 21:22
   
어디 보자~
그래설라무네 이게...
허허..이런... 양기가 위로만 쏠렸어~~아래가 허해~~
마늘 마니 자셔야겠어~~~
진빠 19-08-16 23:57
   
아.. 저도 1,2번 둘다 아닌데..

전 잘 될거야, 안 될거야 이런 결론을 못내리는.. ㅎㅎ..

복잡계에서 확실한건 없다라는...... ㅎㅎ..

그런 생각때문에 결정장애에 잘 빠지는...

그래서 자기최면도 좀 필요한....
     
귀요미지훈 19-08-17 01:23
   
진빠삼촌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향이라 그런거 같삼~

뭘하든 안정적으로 꾸준히 잘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삼
          
진빠 19-08-17 02:18
   
그렇게 까지 포장을 ㅎㅎ

꾸벅~~ 땡큐베리고맙3~~!
          
신의한숨 19-08-17 12:53
   
공감
오푸스데이 19-08-17 01:11
   
아.... 저는 2번 타입입니다.... 닥치면 할 수 있다... 뭐 이런 정신 가지고 갑니다....항상
     
귀요미지훈 19-08-17 01:25
   
허허..저랑 비슷하시네유~ ㅎㅎㅎ
신의한숨 19-08-17 12:10
   
어렵지 않을까? 난 힘들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너무 강함
남들도 다 나같은 입장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남들 보다 더 악착같이 노력함.

지나고 나면
내가 이걸 해내다니!!  나는 할 수 알아!!  하는 스타일 임.

살아오면서 스스로 자포자기한건 두가지
생전 처음 오십원에 한시간 타면서 60번 넘어진 롤라스케이트와
손가락이 짧아 쥐가 나버린 기타연주
     
귀요미지훈 19-08-17 12:44
   
헉..발명가님들은 강한 (2)번 타입이실 줄 알았는디...

하기사 모든걸 걸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야 하는 일이니까

다른사람들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그만큼 클 것 같네유.

하지만 그걸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 내야하는...

아...이해가 가네유~~
촌팅이 19-08-17 17:41
   
오래 전 읽었던 "시크릿" 이 생각나네요

전 그냥
움직이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 생각하고
그게 근거라 생각하는 주의에여ㅋ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스타일 이에여
     
귀요미지훈 19-08-17 21:31
   
움직이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

크~~~정답인거 같아유!!!
하늘나무 19-08-18 01:17
   
무대뽀~ 저랑 같네용 ㅎㅎ

이 세상에 불가능한게 아예 없다고 생각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어렵고 힘들 뿐 불가능한건 거의 없다고 봐서........

전 계획을 갖구 추진하는 편이에요 ㅋ 남들이 말려도 제 생각이 맞다고 판단되면....전 해요~ㅎㅎㅎ

그래서 죠기 위에 1,2번 둘다 아닌거 같구 3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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