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생이에 로그인 한 이유...
저는 젊었을때는 개**닷컴을 눈팅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해외반응 사이트가 좋았기 때문이죠..그러다 가생이로 갈아 탔고....여기가 훨씬 더 정보가 많았고... 나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 뒤.. 회원가입하기 귀찮아서... 계속 눈팅만.... 쭈우욱 해왔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읽는 것은 아니고... 제가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었죠....여기에는 정말로 전문가분들 못지 않는 분들도 많았고.... 그래서 생각의 다양성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왜구들 경제 침략으로 인해... 분개를 해서 회원 가입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을 적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눈팅만 하면서 친목게시글을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때로는 대단하신분들도 계시고... 때로는 정말로 멋있다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글로만 봐 왔고... 그분들의 얼굴은 전혀 모르지만... 최근에야 몇분들의 사진을 봤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신분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 48세, 배우자, 딸1 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그리고 군대는 30개월 다녀왔고... 과거에는 나름 금융기관에 근무 했고... 지금은 현재 모 회사에 소속도 되어 있고 1주일에 3일 정도 출근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저의 본업은 저의 전공을 살려 현재는 해외쪽 파생상품(PPP), 중장기 채권(MTN), 그리고 뱅크 인스루먼트 등 업무를 프라임뱅크 (월드뱅크지 25위이내 은행)와 같이 협업을 해서 중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 등에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 평범한 소시민이고, 가장이고 보통의 아재입니다. 나이 먹고 글을 올리고 하는 것도 그전에는 귀찮아서 하지도 않던 것을 이제사 왜 하느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 줄 모른다고.... 여기에 글을 올리면서 제가 그동안 눈팅으로만 봐왔던 글들로 부터 받았던 좋은 정보, 소식 등을 많이 받았고... 나의 경험을 한번 올려보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공유를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그로(사실 이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관심정도) 끌려고 이 글들을 올리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웃자고, 때론 재미있자고, 때론 구경삼아... 올리는 글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 아재가 방 분위기 파악못하던가.... 때론... 이상한 글 올려서 분위기 해친다던가.. 그러면 말씀 해주십시요... 즉각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아재라서 그런거 보다는 익숙함이 없어서 그럴수 있다고도 이해를 해 주십시요...
이 글들이 아마도 때론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줄 수 있지만... 그때 그때 지적을 해주시면... 바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글이나 사진을 올릴때 몇번 생각을 하고 올립니다. 그래도 위에도 언급했지만 재미,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싶었고 그게 다 입니다.
지난번에도 렙3 달고 나서 눈팅만 하겠다고 했는데... 이 약속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저의 경험이나 직접적 체험 사실을... 글이나 사진으로 올려 드림으로서 누군가는 혹 재미 있었다거나... 즐거웠다면 저는 그게 좋은것 같습니다....
분위기 파악 못해서 죄송하고....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이것은 자진납세입니다..... 이 세상 살면서 느는것은 마누라 눈치와 세상 눈치가 제일 빨리 느는것 같습니다...
꾸벅~~~~~~~~~~~
이 글을 써놓고 대략 1~2분 정도 생각하다가... 올립니다.... 이 글 역시 또 다른 피로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