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하루아침에 망해서 달동네로 이사온 친구
갑자기 곤궁해진 집안
단칸방에서 네식구가 사는 처지를 비관
친구들이 찾아서
야이 미친넘아
그러니까 갑자기 어둠속으로 뛰어 나감...
그의 손에는 커터가...
뒤이어 잡아 챈 친구가 엠블런스 부르라고 소리침
손목을 그음
친구들이 도망 못가게 붙잡고 있었고
대충 지혈을 하는데도 계속 나오는 피...
얼마나 지났을까
욕이란 욕은 다 쳐 먹음
술도 어느 정도 깬 것 같음
야이...나 죽기 싫다. 흐엉
알았으니까 입닥쳐...
그리고선 자신의 손목에 피를 친구 등에다가 쓱쓱 닦음...
엠블런스 안오냐...
야~~~~~~~
결국 병원에 실려가고...
그 친구는 신경이 작살나서...
손가락을 펴질 못함
진짜 10년 후인가
정수기 장사한다고...ㅇ.ㅁ`
충무로에서 만났을 때도 그렇게 다녔음`.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생기고
같은 미술반이었고
미대 가고 싶어 했는데
같이 실기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안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