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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30 12:57
닭볶음탕...
 글쓴이 : 하늘바라봄
조회 : 662  

글쓰기는 첨인거 같네요.
며칠 전에 치즈랑님이 올린 중국식 닭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닭을 샀는데, 와이프가 팔각(향신료)의 향이 싫다고 해서
그냥 닭볶음탕으로 변신 시켰네요.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을 그럴싸합니다.
기름기 제거한다고 한번 데치고 했는데도 덜 빠졌는지 여전히 기름기가 많네요 ㅎㅎㅎ
이런 건 소주 한잔하면서 먹어야 제 맛인데....

쏠로 시절이 그립습니다.

[회전][크기변환]2 (2).jpg


날이 좋네요. 며칠 전에 찍은거 함 올려 봅니다.

즐거운 가을을 맞이 하시길~^^


[회전][크기변환]2 (1).jpg


덧: 치즈랑님, 혹시 레시피 완성하셨나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한적한 곳에서 낚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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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08-30 13:04
   
소주한잔하면서 먹기 딱좋은듯요 국물 졸여서 밥에 비벼멱음 꿀맛 ㅋ
     
하늘바라봄 19-08-30 14:04
   
그쵸 딱이죠ㅎ
거기에 설거지 만 없으면 최고일거같아요ㅎㅎ
진빠 19-08-30 13:35
   
오 그럴듯 하삼..

전 지금 북어버터구이에 버펄로 윙에 맥주 한잔 ㅋㅋ

버펄로윙은 안땡겨서 북어만~~ 윙은 아들래미랑 마눌님만 ㅋㅋ

라봄님 방가방가~~!
     
황룡 19-08-30 14:00
   
라면스프에 액상 캡사이신 넣고 물조금넣고 휘휘저어서 북어나 노가리찍어 먹으면 맥주가 술술 ㅋ

만선호프 스타일 노가리소스 ㅋ
          
진빠 19-08-30 14:15
   
오! 전문가의 견해...

담엔 함 시도해봐야겠삼...
               
황룡 19-08-30 20:55
   
캡사이신 못드시면 열라면 스프가 좋아요 알싸하니 마늘맛도 나고 물은 반죽느낌보다

좀더 걸죽하게(물기넉넉)해서 드셔야 안짜고 여러번 찍어 드실수 있어요 ㅋㅋ
     
하늘바라봄 19-08-30 14:06
   
북어 구워서 마요네즈, 간장, 새우 다시다를 섞어 찍어 먹어도 괜찮지요ㅎㅎ
          
진빠 19-08-30 14:16
   
그런방법이~~!

그건 마눌님이 좋아할듯..
러키가이 19-08-30 16:07
   
오 좋은데요~~~! 색상이~~~!

밑에 백종원 레시피 참고하삼 -0-

=======================

===중략===

백종원은 "삼계탕용 닭이 있는데 만약 닭볶음탕용 닭을 샀다면 그대로 쓰면 된다"라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닭 껍질을 만졌을 때 미끄덩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강을 넣는데 집에 생강이 없다면 안 넣어도 된다"라며 "물은 닭과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달리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닭 크기의 2~3배 정도를 넣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양념장 만들 때 넣는 물은 만약 닭은 삶기 전에 만들면 일반 물, 닭을 삶고 있을 때 만들면 육수를 넣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전수한 '이북식 닭백숙' 레시피와 재료는 다음과 같다.

<재료>-닭, 물, 양파, 대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파, 연겨자, 간장, 식초, 설탕, 부추.

1-닭의 배 가운데를 자른 뒤 내장손질을 한다. 내장손질이 되어있는 닭을 사용해도 된다.

2-내장 손질이 완료되면, 깨끗하게 씻은 닭을 물 3L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파, 대파와 함께 삶는다.

3-고춧가루 1/4 컵과 닭 육수 1/4 컵을 섞어 불린다.

4-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파 흰 부분, 연겨자, 간장 두 숟갈, 식초 한 숟갈, 설탕 1/4 숟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큼직하게 썬 대파 흰 부분과 부추를 살짝 데친 후 닭백숙 위에 얹는다.

6-그 위에 닭육수 세 국자도 얹어주면 완성이다.

===중략===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76074#csidx6a6774d3b419406903d2cfda79b74e5
     
하늘바라봄 19-08-30 17:40
   
아 다음에 시도해 봐야겠네요ㅎ
감사합니다.
치즈랑 19-08-30 17:22
   
오후야~ 요리사시네요~~~^^
배고프다

일단 계란 후라이 하나 해 먹자~

(정향이나 팔각이 싫으시다면...빼시고)
설탕을 냄비 바닥에 0.5cm 두께로 깔아요~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리탕용 닭을 한번 살짝 데쳐내고 설탕위에 올립니다.
(저는 보통 서너마리를 한꺼번에 하기 때문에...한번 하면 고객들이나 주위분들과 나눠 먹어요~)
그리고 육수를 붇습니다.`냄비의 5분의4 정도로 (없으시면 물...)
간장을 들이 붇습니다.
준비된(있는...혹은 남는...버려지기 직전의 야채들 까지 ) 야채를 넣습니다.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그외 피망 등등등`(넣으면 맛잇어 질거야 하는 야채)
그리고 조청을 들이 붇습니다.`

그리고선 중요한 것은 고량주를 넣어야합니다.
없으면 청주 없으면 소주라도...레드 와인 드시다가 남은 걸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중국 독주를 넣습니다.

그리고선 화덕에 저의 화덕은 450도 정도
한시간반이나 두시간 정도를 내비둡니다.`
시간이 되면 꺼내 반정도 줄었으면 성공입니다.

단짝 당짭`맛잇어요`
치즈랑 19-08-30 17:35
   
황먼지 미판...

웍에 파기름을 냅니다.
간마늘을 넣습니다.
각종 야채를 볶습니다.`
양배추 양파 피망 등등`
웍을 돌려 주세요`
훅훅````불이 코팅 되는 걸 보셔요`
타면 안되겠죠`
탄맛이 나면 음식은 버려야 합니다.
탄것과 불맛은 다르죠`

자 이제 육수를 붇습니다.,`
육수가 없으면 물
그리고 닭 투하`닭 반마리가 일일분으로 잡고
대충 5~600g 정도겠네요
그런 중에도 물은 약불로 계속 가열하고 있어야 되겠죠

그런 다음` 간장을 붇습니다.
설탕
생강가루
정향
고량주 한잔을 넣고 바글 바글 끊입니다.`
아 뚜껑을 닫아야합니다.
닭이 익어야 하니까요`
적당한 때 당면을 넣습니다.`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중국당면이 맛잇다는 분도 계시니 참고하셔요`
특이하긴 합니다.`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그릇에 옮겨 담고 청경채를 올려 냅니다.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회복 불가입니다.`
간장은 적당량으로 그때 그때 추가 하셔도 됩니다.`
짜면 설탕을 추가 하세요`
자 아셨죠`
여러번 해보면 감이 오실 겁니다.`

<간장과 설탕으로만 간을 해야 합니다.`>
     
하늘바라봄 19-08-30 17:44
   
고량주ㅎㅎ
아까워서 보통은 입에다가 넣고있네여~^^

주신 답변이 두개인데, 내용을 보면 두개의 레시피로 보이는데 맞나요?
          
치즈랑 19-08-30 17:47
   
다른 거여요
하나는 대용량
하나는 일인분

그리고`동영상 보셨다니까...
그 아이들 중간에 넣는 것은 백퍼 조미료입니다
조미료 킹왕짱 대마왕국`이니까요`

전 조미료는 없어서...
               
하늘바라봄 19-08-30 17:51
   
아 조리법이 달라보여서ㅎㅎ
그나저나 동영상은 안보고 설명글 만 좀 읽어봤습니다.
알려주신 레시피로 만들게 되면 글올리겠습니다ㅎㅎ
감사감사^^
                    
치즈랑 19-08-30 18:47
   
아 한가지  빼먹엇네요`
매워야 합니다.`
깊은 매운맛 땡초를 넣어 주세요`
촌팅이 19-08-30 17:36
   
장보러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빵에 누뗄라 발라 먹고 있는데....맛있겠다
     
하늘바라봄 19-08-30 17:45
   
그럴 때는 라면이 최고입니다ㅎㅎ
          
촌팅이 19-08-30 17:53
   
라면도 먹고 싶네요....그런데 사려면 차 가져나가야 해여ㅋㅋ

가생이하다 지치면 장이나 보러 가야겠어요ㅎ
죄수 19-08-30 17:50
   
전 그냥 밥 생각만 나네여
     
하늘바라봄 19-08-30 21:28
   
지금은 식사하셨나요?
달콤제타냥 19-08-30 22:45
   
맛있겠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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