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고 있다고.....동굴속 생활을 하고 있노라 말씀드렸었는데....
이제 나갈까하고 있었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가장 큰 이유는 답을 찾은거 같아서.....ㅎㅎ
왜 사람들은 앞에서 하는 말 다르고 뒤에서 하는 말 다를까....
조금더 배려하면서 같이 윈윈하며 즐겁게 생활하면 되는데 왜 뒷담화에 질투에 뭐에.....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고 진심을 다르게 받아들이고.......그러는걸까.....
상사한텐 온갖 아부를 다 떨면서.....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아니꼽게 보는걸까.....
강자에겐 엎드리고 약자에겐 못된 짓을 하는걸까.....하고 말에요......
그냥 같이 눈감았어야 하는데.....보고도 못본척 듣고도 못들은척.....
대부분의 사람들이 걷는 길을 같이 걸으면 되는 것을....괜히 힘들게, 피곤하게 사는거.....
넘 바보같은 짓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 긴 시간을 이 바보같은 질문 하나로 붙들고 있었던 제 자신이 한없이 바보같네요 ㅎ
그래도.....자신을 설득하기 위한 시간이었기에 아깝지는 않아요~
저같은 바보는....이 정도로 해야 또다른 맘을 먹지 않을테니깐요 ㅎㅎ
요즘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착잡했는데....
여기서도 오늘.... 같은 일을 보게 되어 씁쓸해요.....ㅎㅎ
그리고....근래에 느낀 건데.....
진심으로 대한다는거......
그게 누군가에겐 부담으로 느껴질수도 있고 선을 넘는다는 걸로 오해받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맘이 아프더라구요.....ㅎ
비록 직접 얼굴을 뵙진 못했어도.....힘들때 속마음 털어놓고 큰 위로를 받고 했었는데.....
진심이었는데 말예요....^^
언젠가 시간이 좀 흐른뒤에 다시 놀러올게요.....
그때까지 다들 계실진 모르겠지만.....;;;
그냥 조용히 갈까하다가.......
진심으로 함께 웃고 함께 위로를 나누어주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팠어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