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거든요.
딱히 애플제품이 좋아서 사용하는 게 아니고 사진찍는것때문에 이용하는건데...
이번에 디자인 폭망하고 제가 산 노트10으로 사진 찍어보고 하더니 더는 아이폰을 살 이유가 없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저는 이전에 쓰던 게 s9이라 그런지 사진찍으면 뭔가 크게 느껴지는건 없는데. 아이러니하죠.
노트10은 충전꼽는 구멍외에 별도의 구멍은 없어서 셀카봉으로 사진 찍으려고 할 때 난감했습니다.
셀카봉에 연결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는 걸 알게되었죠.
뭔가 기능적으로는 발전했는데 저는 이런부분이 솔직히 조금 불편했습니다.
결국 선을 연결할 수 없다는건 선이 있는 이어폰같은 걸 연결할 수 없다는거고 블루투스기능을 가진 걸 써야한다는거니까요.
구멍을 매꾸면 그만큼 장점이 크니까 그런걸테지만 저로선 아쉽죠.
그리고 이게 화면 켜놓은채로 놔두면 화면보호기능이 작동하는게 꼭 실제 pc 모니터를 보는 거 같은 그런 느낌도 주네요.
홍체인식이 있을줄 알았는데 안면인식밖에 못본거같고
지문인식은 액정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는식이라 만약 풀커버방탄필름같은걸 씌운다면 지문인식이 제대로 되지않는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9을 쓸땐 지문인식할 수 있는게 뒷쪽에 있어서 상관이 없던것이 이번에 액정화면쪽으로 옮겨오면서 단점이 되어버리는군요.
안면인식자체는 홍체인식과 같이 그 사람 개인을 완전히 특정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니어서 삼성페이를 쓸때 안면인식으로 풀 수 없는거같습니다.
결국은 지문인식인데 지문인식이 안되니 암호를 입력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삼성페이는 그닥 잘 사용하지 않게되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