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국해서 1월 초에 귀국하는 티켓만 끊어놨는데
별 준비도 안하고 어디가고 어디가는거 생각만하다가 시간이 벌써 출국 5일 전 되버렸네요
한 번 나가기 힘들어서 자꾸 욕심냈었는데 다행히 정신차리고(?) 여행자 보험 한계에 딱 맞춰서 90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사실은 동유럽, 그리스, 터키, 러시아 서부도 봄까지 한 바퀴 돌고 오는 길에 네팔들려서 초여름에 귀국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그렇게 까지는 안되네요
올초에 계획한 여행이 자꾸 미뤄지다 보니 (옷이 두꺼워서) 짐많고 추운 겨울에 혼자 동유럽 떠도는 것이 힘들고 쓸쓸할 것 같기도 했다는
여행자 한 명 한 명이 외교관과도 같다는데
매너있게 여유있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한국사람 욕먹일 순 없죠
그 동안 저 접속 잘 못하더라도 잊지마시고 한류영상 게시판은 러키가이님이 굵직한 스포츠 영상 같은거 올려주실테니 걱정없이 갑니다 ㅎㅎ
건강들하시고 내년에 또 뵈요~ 노트북을 가져가야할지 짐될만한 것들 그냥 다 두고 편하게 갈지도 아직 모르겠어요 가져가면 자주 접속하겠습니다
건강들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들 하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