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인에 있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대장금 테마파크를 갔다왔습니다.
보니까 백련사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더라고요. 놀라웠습니다.
일본놈들의 악행과 6.25전쟁으로 인해 오래된 유적지가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 사찰은 산 속에 있기에 그나마 오래된 곳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장금테마파크는....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사극을 찍는 곳이니만큼 세트장이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는지 늘 궁금했었죠.
계단같은 건 인공적인 티가 났지만 기와집이나 초가집들은 실제와 흡사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안에 들어가 살펴볼 수 있게 해두었다는 게 세트장 답구나 싶었습니다.
실제 기와집 특히 서울에 있는 경복궁의 경우 외부에서만 구경할 수 있을뿐 안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본다거나 할 수 없게끔 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세트장은 세트장이니만큼 궁 바로 옆에 성곽이 있다거나 시장같은 게 다닥 다닥 붙어있는게 조금 웃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