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왕권이라는게 굉장히 하찮았죠.
이유는 캐톨릭 교황권이 워낙에 어마무시 했고, 캐톨릭 세력이 왕권을 압박 하기도 했고요..
대표적으로 카노사의 굴욕사건 같은...
때문에 유럽에서 왕권이 강화되기 시작한 시기가 십자군 원정실패 이후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13세기 중반즈음에 십자군 전쟁이 끝났고, 말리피센트.. 정확히는 슬리핑 뷰티의 시대배경이 14세기라고 언급되고 있으니까(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사대배경이 14세기로 설정돼 있어요.ㅋ).. 얼추 과도기적 시대배경이라고 보면 맞을듯..
의외로 유럽역사에 충실한(??) 영화로군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