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서 만1년 근무한 후에 집 근처 직장으로 이직해서 지금 4개월차입니다.
완전히 다른 분야에 다른 직종으로 이직했지만 다행히 경력도 인정해주고 연봉도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직한곳이 너무나 이질적이고 기술영업이라는 직종이 저에게 맞지 않아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니고 있는 와중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회사 이력서 집어넣고 면접도 보면서 지내는 중입니다.
문제는 거의 6월부터 준비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의 해외 전시회 참여가 잡혀있는데 심한 과장없이 저 없으면 이게 심각하게 틀어지는 출장[전시회 참여인데 언어가 되는게 진짜 저 한 사람입니다.]입니다.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다른 회사에 계속 이력서도 집어 넣고 하는 중인데 만약 합격해서 나오라고 하면 전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직한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그만두기에도 눈치보이고, 그렇다고 다른 이유들어 둘러대기에는 당연히 전시회까지는 붙잡으려고 할 것 같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데 점점 나가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른곳에서 부르면 그냥 욕먹을거 각오하고 그냥 그만 두는게 저한테 더 옳은 선택일까요
염치없지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직할 직장은 지금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곳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