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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2 19:26
오늘은 아재들`감성인가유`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326  

설렁 설렁` ~백호 아재가 가을을 보내 버리네요`

우리 친게 옛날 아재들 좋아라 할 것 같아 올립니다.` 




김추자 님은 먼곳에` (친구들 노래방 합창 곡`)


박인수 봄비...`(우리 밴드 최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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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11-12 19:37
   
저는 두곡 모두 모르는 노래네요 ;;;
     
치즈랑 19-11-12 19:49
   
`ㅇ.ㅇ`

거의 황룡님을 위한다고 선곡한건데`....`
          
황룡 19-11-12 20:00
   
그건 아니쥬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랑 19-11-12 23:20
   
ㅠ.ㅠ``
               
진빠 19-11-13 00:33
   
ㅋㅋ 2008년 영화 '님은 먼곳에' 도 있는데.. 못들어보셨구낭.
     
물망초 19-11-12 20:01
   
조관우 님은 먼곳에
원곡 입니다
달콤제타냥 19-11-12 20:12
   
봄비 나를 울려주던 봄비~♬
     
물망초 19-11-12 20:17
   
이모 나이가 몇살이에유~~~
     
치즈랑 19-11-12 22:21
   
봄비~~~~~~

응? 이제 겨울인가요~~
겨울비 처럼` 슬픈 노래를~~~~
신의한숨 19-11-12 20:46
   
님은 먼곳에 저노래 증말 오래된건데...
     
치즈랑 19-11-12 22:23
   
최근에 리메이크 된 것도 많아유`
Dominator 19-11-12 21:09
   
2008년이었나 2009년이었나.. 박인수 선생님 마지막으로 뵌게 그때즈음인것 같은데요.
그분 뵙고 나오면서 눈물콧물 한바가지 쏱은것 같네요.
기구한 인생이 말년까지 징글징글 하게 발목을 잡는달까..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의 말년이 이지경이라는게 미칠것 같고, 이게 미래의 내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겁도 나고.. 여튼 엄청 복잡했던것 같네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그나저나 치즈님 밴드 하시나요?
오옷!!
저도 마냥 손 놓기도 아까워 직장인 밴드 하고 있습니다.ㅋ
     
치즈랑 19-11-12 22:21
   
오옷~~!!

얼마 전에 해체 했슈`ㅠ.ㅠ`
음악적 견해 차이루다가`ㅋ`

애들 학교 아빠들하고 했었는데...
큰아이가 졸업 하면서` 공식적으로 해단식까지...
          
Dominator 19-11-12 22:31
   
제 경험상 밴드해체 문제는 딱 두개더군요.
여자문제.. 그게 아니면 음악적 견해차이...
부부 이혼사유중 성격차이가 굉장히 광범위한걸 담고 있듯이, 밴드해체 사유중 음악적 견해차이도 굉장히 광범위한걸 담고 있죠.ㅋㅋㅋㅋ
               
치즈랑 19-11-12 23:15
   
네에...
사실은 갈등이 좀 있었어유`

3~4년 정도 지나고`언플러그드 음악을 하자는 분들이 생겨서...
오래 가자는 의미였고...
학교 눈치를 많이 보는 분들이라
학교가 조금 보수적이지는 않은데
아이들이 전자음을 들으면 아좋다는 의견이
나와서...`

그런데 또`
언플러그를 적극`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아무튼 아쉽지만`
저의 세대는 끝났나봐요`

안양 지역에 몇몇 분들이 같이 하자고 부르긴 하는데
흥미가 없네요`
시간도 없고`
돈도 벌어야겠고`...
          
진빠 19-11-13 00:31
   
비틀즈와 같은 이유로 해산? ㅎㅎ
               
Dominator 19-11-13 01:20
   
그거슨 치즈님이랑 폴 매카트니랑 동급이란 얘기!!!???
                    
진빠 19-11-13 01:31
   
ㅋㅋ 즈랑님한테 이쁨 받을라공 함 필살기 써봤삼 ㅎㅎ
               
아이유짱 19-11-13 0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9-11-12 21:15
   
아...삼촌들은 이런 곡들을 들으셨군요.
전 첨 듣지만...왠지 정겹게 들리네요.
     
치즈랑 19-11-12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님은 한결 같아서``일루왕~~~~~~
아이유짱 19-11-12 22:40
   
둘다 불후의 명곡이쥬...
     
치즈랑 19-11-12 23:10
   
명곡이쥬`

아이유 성님 처럼 명곡이어유`
Dominator 19-11-12 23:12
   
처음 박인수 선생님 뵈었을 때 이미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주변사람 얼굴과 이름도 모르고, 날짜나 시간개념도 없으시고..
그런데 봄비는 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흥얼 거리셨어요.
이분 인생에 있어 봄비는 어떤 존재인가 생각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만 해도 울컥 하네요.. 끊었던 담배한대 생각 난다는..
     
치즈랑 19-11-12 23:18
   
봄비를 매일 부르면서`...(연주하면서...`)
박인수 선생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했어요`
아무튼`

외롭고 많이 아팟을텐데...
생각하면 너무 슬프네요`
봄비로 그나마 행복한 삶이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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