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골 사람들이 63빌딩도 제일 많이 가보고 남산타워도 제일 많이 알죠.ㅋㅋ
로컬들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아는범임ㅎㅎ
근데 뉴욕 사람들도 시카고에 라이벌 의식 느껴요?
시카고 사람들이 이를 부득부득 가는건 알겠는데, 제가 아는 뉴욕사람들은 시카고 촌놈쉐이들 그러더라고요.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시카고 가시면 존 행콕타워 야경은 꼭 한번 즐겨 보시길..
팁 하나 드리자면.. 원래 전망대 입장료가 있는데요.
전망대 바로 아래층 시그니처 라운지로 가시면 입장료 안받습니다.
물론 맥주든 칵테일이든 시켜야 하지만요.
야경 보면서 맥주한잔 즐긴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될 듯..
시카고 하면 어쨌든 윌리스 타워가 가장 유명한데, 적어도 야경은 존 행콕타워임.. 절 믿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재즈 좋아하실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 재즈 하면 뉴욕과 시카고거든요.
진짜 훌륭한 재즈클럽 많으니까 꼭 한번 들러 보시길..
한국에서는 앤디스 재즈클럽이 유명한것 같은데.. 재즈클럽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무슨 선술집 같은 분위기라 그닥 추천 드리지 않고요.
진짜 재즈클럽 다운 분위기 느끼고 싶으시면 윈터스 재즈클럽 완전 강추
진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따로 있긴 한데.. 동네가 좀 거시기 해서..;;;;;;;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동네 두번 가서 두번 모두 험한 광경을 봐서요.;;;
재즈 쇼케이스라고.. 시키고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클럽이 있습니다. 진짜 시카고재즈의 성지라고 해야 하나..
역사도 역사지만, 유명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앤디스 재즈클럽이나 윈터스 재즈클럽은 애기임.. 특히나 윈터스는 정말 손주뻘이라고 봐야죠.
대신 젊은 뮤지션들의 핫하고 트랜디한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고, 관광객들 보다 로컬들의 지지가 높습니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앤디스는 한국사람들이 시카고 가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이 찾아 가시는데, 이게 우리만 그런건 아니고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요즘 중국 관광객들 어마어마 함.
덕분에 분위기는 충분히 예상될 듯 싶고..
연주 훌륭하고 입장료나 음료 가격도 가장 저렴한데, 문제는 음악을 즐기기에도..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그닥 추천 드리고 싶지 않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