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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5 19:28
제가 이나마 착해진겁니다.
 글쓴이 : 신의한숨
조회 : 709  

이전엔 싸가지 없는눔한테 할말 못할말 다 해버렸지만
지금은 그나마 아주 많이 자제합니다.

꽤 오래전 학교 동아리 모임에서 10살정도 어린 후배눔이
술취해서 까불드만요
"내가 선배 나이되면 그렇게는 안살거요~"
"내가 니 나이땐 너보다 더 잘나갔고 더 열심히 살았는데도 이모양 이꼴이다"
"니 능력을 보면 10년 후에 왠만한 직장생활도 못할거다"
그리고  10여년이 흘러
모임 사람 상가집에 그 친구가 왔는데
완전 노숙자 몰골을 하고 내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드만요.
듣기로는 하던일이 망해서 노가다 다닌다는...
...
괜히 내가 악담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게시판에서도 인간같지 않은 글을 올리는 인간들
미래가 뻔히 보이는지라 악담 자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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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19-11-25 20:09
   
잡게에서 뭔일 있었어요 성님?
flowerday 19-11-25 20:20
   
조언을 조언으로 듣지못하는 사람이 있죠.
내 인생에 무슨 참견이냐며, 현실에서 좋은 말만하는 사람이 얼매나 무정한 사람인지도 모르고..
     
신의한숨 19-11-25 20:22
   
그니깐유~~충고도 애정이 있으니 하는건데...
러키가이 19-11-25 20:22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나이든 분들이 신끼가 많았죠 -0-

사실 말이 무섭긴 해요~!

=======그냥 생각만으로 소원 하는거랑=======

=======메모지 달력 등에 적어놓는거랑=======

비교해보면~~~전자는 보통 25퍼이하~~~후자는 75퍼이상

이루어지더군요 -0-

말이 신기가 있는 사람은 75퍼 이상으로 될 확률이;;; -0-;;;
     
신의한숨 19-11-25 20:38
   
제가 신끼가 좀 심해유....
스스로 놀랄만큼.
2대독자인 직원이 6년간 딸하나에 둘째가 안생겼는데
나랑 일하면서 그 친구한테 그랬쥬
올해안에 아들 볼거라구..
근데 곧 바로 와이프가 임신....의사가 딸이라고 했다기에...
이상하다...분명 아들인데...
결국 나중에 태어 났는데 아들..

그 친구가 어찌 그걸 알았냐기에
나두 몰러 그냥 니얼굴에 써있다구...
역적모의 19-11-25 23:38
   
참한 처자 하나만 점지 해주솝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의한숨 19-11-26 07:26
   
그 처자는 참한게 죄가 되것슈~
물망초 19-11-26 00:07
   
저도 돈 많이 들어오게 해주세요
Oh~~ my god(오~~나의 신님)
쥬스알리아 19-11-26 00:08
   
저두 많이 착해졌어요~ㅎ
     
러키가이 19-11-26 03:36
   
ㅋ-ㅋ
물망초 19-11-26 00:12
   
저는 태어날때 부터 착했어요
     
러키가이 19-11-26 03:36
   
ㅋㅋ
진빠 19-11-26 01:11
   
뜨끔.. 제가 딱 10년후배인디.. ㅋㅋ
     
신의한숨 19-11-26 07:25
   
진빠님은 10년전 나보다 더 잘나가고 더 열심이며
더 많은것을 이루었으니 몬 걱정이래유
치즈랑 19-11-27 14:30
   
저는 친게 성님들 덕분에 착해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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