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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30 21:36
흔한 스토리2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500  

<흔한스토리>


연대 식품영양학과 다니는 엉아 한명 주연 배우 겸 조명
이대 장미과 다니는 누님 한명 배우 겸...공주님
스텝1 존재감 없음... 학교 후배
스텝2 존재감 없음 기억에도 없음...학교 후배

그리고 고등 교육만 받아 창피하지만
이런데 와서 같이 영화 해도 되는지 몰어봤던 과묵한 언년이...
아주 예쁜 언년이...주연 여배우...아주 예쁜 정도가 아님...흠`...

이렇게 7명이서 시작햇습니다.`
기준은 작은 방에 들어갈 정도의 딱 그 정도 인원만 받기로...
합리적 위안삼기에 적당한 인원`


영화 제작이 시작되고 부터...
친구와 저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어야 합니다.`

졸업하고 화장품 회사 연구원으로 들어 가기로 이미 정해져 있던
미래가 창창한 우리 주연 엉아`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다는 우리 주연 여배우`
촬영 중 연분이 남...

둘이 사사로이 만난 듯
우리 언년이는 룸쌀롱 언년이였습니다.`

이대 우리 공주님이 빠져 나가면서
늬들 영화 잘 찍고 싶으면` 자길 주연으로 삼앗어야 한다고`
저년은 술집 가시나야`
했을 때 우린 머뭇 거렸었죠`
등신들 영화나 콱 망해라`
저주의 말을`했을 때도 등신 같은 년 
시기심으로 니가 망할 거야` 햇엇죠`
근데 말이죠`

진짜 망할 줄은...

둘의 연정이 도에 지나쳐서
엉아가 아주 학업을 포기함`
룸쌀롱에다가 등록금을 갖다가 바침...
그 뿐만이 아니라 
전세 보증금도 빼서 갖다 주고

기도들한테 얻어 터지고 다구리 당해서 
정신이 반 병~신이 됨~
그런데도 자신은 그 아일 그 곳에서 꺼내야 한다고 
집안에 말하고 상속을 포기할테니...
돈 좀 달라고 했다함~

기어코 돈 갖다가 줫는데...
잘 될리가...

암튼 그런 사건으로 전 군대 끌려 갔고`
제 친구도 버티다가  <내시>라는  영화 조감독 생활하다가 
어느날 군대 끌려감



몇년이고 지나서야
필름을 봄
군대 끌려가서 보지 못한 필름을 그 친구랑 
둘이서 
자신도 현상 보냈던 거
나중에 <서울필름> 이란 곳에 들렀다가 받았다고 함
그래서 구석에 꽁꽁 싸매서 굴러 다니다가`
버리더라도 보긴 해얄 것 같았다고...

근데 우린 둘이서 좀 놀랬음`
우린 천잰가 봐 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말이죠`

정말 아름다운 영상이었음~.
그래도 아쉽지만 우리 어린 날 추억일 뿐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다만 그 아이랑 엉아가 보고 싶을 뿐~.

진짜 보고 싶습니다.`
우리 어린 날 그날...
강릉 민박집 앞 모래사장에서 뛰고 또 뒤었던 그날을요
엉아와 언년이는
모래 사장에서의 애정 행각은 연기가 아닌 진심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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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9-11-30 22:10
   
아... 스토리 자체가 영화네유~

윤락가 여성 구출, 폭력배, 기차, 동해바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벌어진 스토리가 배창호 감독 <고래사냥> 이랑 비스무리 한 것이

영화 맹글면서 생긴 일들을 영화로 개봉했으면 대박 났을거 같은데유?

아까비...
     
치즈랑 19-11-30 22:35
   
역시 기획력이 ㅎㄷㄷㄷ
영화도 기획력이 7~80%라서...`
     
헬로가생 19-11-30 22:37
   
영화 맹글면서 생긴 일들을 영화로 개봉했는데 대박 난 걸 영화로 개봉 하면?
          
귀요미지훈 19-11-30 22:39
   
엇...이것도 잼나겄당...ㅋㅋ
          
진빠 19-12-01 02:11
   
2222

제말이~~!

마지막장면에 즈랑님이 두팔벌려 외치삼..

"나 다시 돌아갈래~~~~!"
     
러키가이 19-12-01 02:58
   
혹시 잠시 맡겼던 그 필름을 통해~~~

고래사냥 이나 다른 영화 등이 -0- 탄생한건지도 -0-
귀요미지훈 19-11-30 22:31
   
그럼 지금이라도 영화로 제작하시믄...

남자 주연배우 캐스팅은

화장품 회사 취업이 확정되었으나 룸싸롱 언냐한테 빠진 식영과 엉아역엔 유짱엉아가

룸싸롱 기도들은 저랑 진빠삼촌이...

근디 여배우 캐스팅이 어렵넹...
     
치즈랑 19-11-30 22:35
   
ㅋㅋㅋㅋㅋ

그렇쥬`
정력왕에 아이유 성님이쥬`
지훈님이랑 진빠 성님은 아까운데....
          
진빠 19-12-01 02:12
   
후속작은 베가스 로케~~!
     
진빠 19-12-01 02:31
   
그럼 우리가 유짱엉아를 막 때리는거...임??

역시 연기는 리얼하게?? 콜??
헬로가생 19-11-30 22:36
   
리메이크 주연은 제가 하겠습니다.
언년이만 댈고 오십시오.
     
치즈랑 19-11-30 23:08
   
암만`
아이유 성님이`
날 잡을 겨`
뉴요커`가 치마를 입는 날`.....
태국 호텔왕`되던 날~`~~`
귀요미지훈 19-11-30 22:55
   
< 우리 어린 날의 추억 >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문을 닫게 된 어느 낡은 현상소.
중년의 즈랑은 그 곳에서 먼지 속에 묻혀 있던 필름 한 통을 찾게 된다.
그건 군대에 끌려가게 되면서 맡겨 두었던 30년전에 자신이 찍었던 영화필름이었다.
30년이 지나 현상소의 낡은 벽면에 본인이 만든 영화를 처음으로 틀어 보는 즈랑.
그의 눈 앞에 보이는 건 영화가 아니라
철도 없고 돈도 없던 어린 시절, 영화에 대한 꿈만으로 행복했던 그 시절.
중년의 즈랑은 점차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며 눈가를 적시는데....



아앜...쓰고보니 <시네마천국> ㅋㅋㅋㅋㅋㅋ
     
치즈랑 19-11-30 23:0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재미나유`
지훈 엉아 역시 타고난 이야기 꾼이라니깐~

넘버원 아이유 성님`
넘버투 지훈엉아
넘버셋 헬로누님~

친게 삼대장 성님들

암튼`부러워유`
아이유짱 19-11-30 22:59
   
옛날이라 다행이쥬
지는 몇년전에 웹드라마 맹글었다가 3억 홀라당 떡 사먹었시유
딱 이쯤에 촬영 끝마치고 연말에 런칭했다가 엿 됐쥬 ㅋㅋㅋ
여주인공은 트토트 가수 조정민
     
치즈랑 19-11-30 23:04
   
오홋~....
웹~드라마를~``

조정민`~`.

[http://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8041535185641_1523787480.jpg]
          
아이유짱 19-11-30 23:10
   
마자유 ㅋㅋ
          
귀요미지훈 19-11-30 23:14
   
엇...이 누님

얼굴도 그렇고 피부톤도 그렇고..

영화배우 김진아 누님 젊은시절이랑 많이 닮은 느낌이...
     
진빠 19-12-01 02:13
   
아.. 작년 이맘때 올렸던 그 웹드라마~!
          
아이유짱 19-12-01 17:04
   
아 올렸었나유?
나이 드니 기억이 가뭄가뭄해유 ㅠㅠ
러키가이 19-12-01 02:59
   
촬영지 -0- 가이드는 지가 할게유~!
     
치즈랑 19-12-02 23:57
   
헌팅 마왕 ㅇ.ㅇ
Dominator 19-12-02 20:58
   
저도 글 읽으면서 고래사냥이 바로 떠오르네요.ㅎ
사회 낮은곳에 머무는 처자를 구출한다.... 그게 측은지심 때문이든 정의감 때문이든, 그것도 아니면 사랑 때문이든 제법 많은 남성들에게 발현 되는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사람 종종 봐왔고,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 했었고요.
그래서 그런 감정 이해할 수 있음.ㅋㅋ
     
치즈랑 19-12-02 23:58
   
사내들이란...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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