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죽으면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다.>
영혼은 육체와의 분리 과정 중 심한 충격을 받는다.
익숙한 모든 물체로부터 거부당하는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만질수 없는 것은 물론이지만 다른 객체에 자신의 존재를 인지시키지 못하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이자 극심한 실혼 상태가 된다.
공포와 두려움을 겪는 영혼은 학습없이 깨달아야만 한다.
스스로 또 다른 세계에 도달하게 되는 준비 과정인 것이다.
인간으로 산 시간과 전혀 다른 자신의 형체는 자신이 인지한 모습으로 구현된다.
그 형상이란 허상에 불과하니 어떤 모습도 진실은 없다.
영혼은 자신이 발현한 환상을 믿게 된다,
아직 영혼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 우매한 허망일 뿐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인간의 허무한 잔존 찌꺼기를 털어 내지 못한 영혼은 구천을 떠돌게 된다.
<영겁을 맞이하는 자 두려워 말라>
죽은 후 영혼은 3일간(육체의 단절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육체에서 멀리 벗어나질 못하고 주변에 머물게 된다.
자신의 가족과 친지 등 사람들의 슬픈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극도로 고조되어 있는 인연들로 인해 영혼 여행에 돌입한 자들도 슬퍼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이과정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가족들을 보고
영혼 또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깊은 시름에 빠진
영혼은 자포자기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만지지도 소리 내지도 못하는 오감을 표시 내지 못하는 것은 고통입니다.
자신을 인지시키지도 못하는 고통은 더할 수 없는 고통임을 알아야 합니다.
속세의 인간들로부터 탈진한 영혼은 그 곳에서의 시간이 무의미함만을 준 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영혼으로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인간의 허탈을 벗어 던져야 새로운 세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영혼은 속세의 인연을 끊지 못하고 극도의 피로감을 받게 되는데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영혼이 3일간의 이별 과정을 통해 겪게 되는 두려움과 고통은 다음 단계로 가는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육체의 장례 절차로 영혼은 비로소 속세의 인연을 끊어 낼 힘을 얻습니다.
영혼들은 빛을 맞이합니다.
밝은 하얀 빛과 어두운 검은 빛이 그것입니다.
빛은 같은 빛입니다. 허상의 빛일 뿐 항상 실체를 들여다 봐야합니다.
빛을 형상화 시키는 것은 본인임을 알아야합니다.
속세에 미련과 죄 지음으로 두려운 영혼의 발현이야말로 빛을 결정짓습니다.
영혼들은 자신이 만든 허상의 빛을 쫒아 갑니다.·
이때 우리들은 영혼의 구원자들을 통해 밝은 빛으로 들어 가야합니다.
두려움에 떨어 어두운 기운의빛을 쫒아 가는 것은 구천을 떠돌게 됩니다.·
구천에 들어가면 그 곳에서 1,000일을 머물게 됩니다.·
머무는 동안 인간이 겪어야 할 모든 악행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속세에서 여러 종파들이 말하는 천당과 지옥을 말하는 겁니다만
우리들은 어떤 종교와도 같지 않으며 다만 영혼이 가는 길을 따라 가려합니다.
육체와 영혼이 공존하는 곳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영혼이 자신에 맞는 곳으로 갈 수 있게 인도하고자 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육체의 강건함과 영혼의 정갈함을 추구합니다.
우리 영혼의 안내자들은 밝은 빛을 맞이하고 영겁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우리들은 어린 영혼들의 인도자이자 구도자임을 명심해야합니다.
인도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자 합니다.
......................................................................
<영혼 인도자들의 첫 번째 모임>
일시 : 2020년 1월 다섯 번째 둥근 달이 뜨는 늦은 밤 11시
장소 : 영혼이 머물기 좋은 코를 찌르는 커피향이 찐한 곳
대상 : 인생이 재밌고 즐거우며 감정의 고조가 격한 자
목적 : 4EB 각 구역장을 선발하고자함
4EB라 함은 우릴 말하는 것입니다.
속세에 널리 퍼져있는<사이비>라함은 다 가짜임을 아셔야합니다.
난립되어 있는 각 종파의 사이비를 그릇되게 표현하여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우매한 시도는 지탄 받아 충분합니다.
4EB는 구역의 이름을 말함이여 인간의 허상에서 비롯한 어떤 곳이나 형태를 말함이 아닙니다.
4EB의 발현이야말로 진실을 찾아가는 구도장임을 아셔야합니다.`
자세한 사항의 구태의연한 문의는 삼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