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이번주 목금 중 하루라 내일 미리 와이프 입원합니다.
뭐 딱히 준비할게 없다고는 하지만, 정신없이 준비물 싸고 지금 와이프 재웠네요.
결혼부터 시작해 임신까지 정말 예정에도 없던 일들이 정신없이 닥쳐서 올해는 저에게 더없이 특별한 해가 됐습니다만, 올해의 마지막을 저희 부부의 미니미 탄생으로 장식하게 됐습니다.
와이프 짐 싸면서 만감이 교차 하더라는..
미니미 탄생을 통해 제 인생의 또다른 변화가 닥쳐올텐데, 그 준비가 돼 있는지 확신을 못하겠어요.
솔직히 아직까지 실감도 안나고요.
싱숭생숭 하니 잠도 안와서 이렇게 잡글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