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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2 18:41
카멜레온 같은 복합 문화 공간, 서천 장항도시탐험역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943  


카멜레온 같은 복합 문화 공간, 서천 장항도시탐험역


장항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장항도시탐험역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장항도시탐험역은 장항의 떠오르는 스타다.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끌고, 잔잔하게 흐르는 클래식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매주 펼쳐진다. 이색적인 건물과 달리 주변은 소박한 어촌이다. 장항도시탐험역에 앉아 있으면 시골의 아늑함과 도시의 세련미가 느껴진다.
장항의 옛 모습
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선로는 주민들이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되고 있다
장항역은 과거 장항선의 종착역으로, 문화와 물자가 교류하는 장소였다. 1930년대 초에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래, 장항읍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8년 장항화물역으로 이름을 바꾼 뒤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2017년까지 화물역으로 운영했다. 장항역이 변신한 계기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되면서다. 서천군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건축설계에 들어갔다. 1년 남짓 공사 기간을 거쳐 2019년 5월,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장항도시탐험역이 문을 활짝 열었다.
외부 유리창에 필름 붙여 화려한 외관이 돋보인다
개관식 날 장항 주민의 첫 반응은 ‘신기하다’였다. 알록달록한 외관 때문이다. 비밀은 들어오는 빛의 양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는 3M의 다이크로익 필름(dichroic film)에 있다. 장항도시탐험역은 특별한 소재 덕분에 신선한 이미지를 안겼고, 짧은 시간에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다.
1층 어린이 시공간, 블럭놀이를 즐길수 있다
장항도시탐험역의 슬로건은 ‘느낌이 있는 일상, 느낌이 있는 여행으로 초대’다. 소통의 공간인 ‘맞이홀’, 장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장항이야기뮤지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시공간’, 여행자와 주민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탐험카페’, 장항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도시탐험전망대’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옛 역 대합실이었던 공간, 바닥을 나무재질로 시공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맞이홀이 있다. 장항역 대합실로 쓰이던 곳으로, 은은한 조명과 나무 바닥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평소 주민이 쉬거나 오가는 통로로 사용되지만, 특별한 날에는 음악과 연극, 무용 공연을 펼치는 무대로 변신한다. 1층 한쪽에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시공간이 있다.
온통 핑크색으로 가득한 특별한 공간
멋들어진 곡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핑크색 천지인 도시탐험카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핑크색 의자에 앉으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여행자를 위한 관광 지도와 이벤트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중절모를 쓴 할아버지가 마을 주민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 마음이 따스해진다.
장항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장항이야기뮤지엄
도시탐험카페 반대편에 장항이야기뮤지엄이 있다. 장항항과 장항제련소, 풍부한 바다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장항의 성장기와 침체기, 현재의 노력까지 살아 있는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도시탐험전망대
도시탐험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항제련소
장항이야기뮤지엄 안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도시탐험전망대로 이어진다. 높이 18m 전망대에서 장항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보이는 장항제련소 굴뚝이 번성했던 장항의 상징이다.
맞이홀에서 열린 구연동화 <사진제공:장항도시탐험역>
장항도시탐험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 중 하나는 문화 공연이다. 군산대학교 음악과 학생들과 함께 〈피아노 치는 기차역〉을 진행하고, 재즈와 클래식, 성악 등으로 구성한 〈콘서트 장항 오텀〉을 열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항선셋페스티벌 무대로 활용되기도 했다.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장항 골목
대여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후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장항도시탐험역을 즐기는 화룡점정은 자전거 타기다. 신분증을 맡기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바구니 달린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돌다 보면, 장항 주민이 된 기분이다. 색다른 도시 탐험을 위한 장항도시탐험역, 장항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에 안성맞춤이다. 장항도시탐험역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토요일 오후 9시, 월요일 휴무), 입장과 주차는 무료다.
〈당일 여행 코스〉
장항도시탐험역→장항스카이워크→장항송림산림욕장→국립해양생물자원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장항도시탐험역→장항스카이워크→장항송림산림욕장→국립해양생물자원관
둘째 날 /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금강하굿둑관광지→신성리 갈대밭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장항도시탐험역 www.instagram.com/janghangtravelstation
 - 서천군 문화관광 www.seocheon.go.kr/tour.do

○ 문의 전화
 - 장항도시탐험역 041)956-2277
 -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041)950-4256
 - 서천종합관광안내소 041)952-9525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장항,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5회(07:40~16:45)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장항도시탐험역까지 도보 약 620m.
* 문의 :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기차] 용산역-장항역, 무궁화호·새마을호 하루 9~10회(05:35~20:39) 운행, 3시간~3시간 20분 소요.
장항역 정류장에서 농어촌버스(서천-장항) 이용, 장항터미널 정류장 하차, 장항도시탐험역까지 도보 약 620m.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논산천안고속도로→당진영덕고속도로→서천공주고속도로→동서천 IC→장산로→물양장사거리→장항도시탐험역

○ 숙박 정보
 - 문헌전통호텔 : 기산면 서원로172길, 041)953-5896, www.munheon.org
 - 서천다옴리조트펜션 :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041)957-0888, www.thedaom.co.kr
 - 달이빛나는밤에호텔 : 장항읍 장산로, 041)956-6565, www.dalbamhotel.co.kr
 - 택시호텔 : 장항읍 장산로, 041)956-3230, www.taxihotel.kr
 - 호텔 카몬 : 장항읍 장산로317번길, 041)957-8899, https://kamonhotel.modoo.at

○ 식당 정보
 - 유정식당 : 꽃게무침·아귀찜, 장항읍 장서로29번길, 041)956-5494
 - 장항해장국 : 해장국·제육볶음, 장항읍 장마로, 041)956-1844
 - 수라원 : 석쇠불고기·돼지갈비찜정식, 장항읍 장산로, 041)956-6250
 - 할매온정집 : 아귀찜·아귀탕, 장항읍 장서로47번길, 041)956-4860, www.할매온정집.com
 - 장항칼국수 : 동죽칼국수·소고기샤부칼국수, 장항읍 장항로172번길, 041)956-3354

○ 주변 볼거리
금강하구철새도래지,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서천 이하복 고택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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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12-12 18:42
   
예전 기차 탈때는 거의 장항선 탄 기억이~~~!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터가 대천 인근 남포~~~!

그런데 -0- 장항은 거의 간 기억이 없;;;
flowerday 19-12-12 20:50
   
꼭 울산같네요.
근데 울산도 알고보면 볼꺼 정말많은데..
홍보가 안되서.
     
러키가이 19-12-12 21:09
   
울산은 그래도 해안도로 타고 가다보면 ㅋㅋ 걸리는데가 울산임둥~

강릉~부산 해안도로 -0- 코스도 좋음~!
          
flowerday 19-12-12 21:15
   
공단땜시...ㅠ_ㅠ
그래도 울산이 을매나 볼 것이 많은데.. 쫌 홍보 해봐요~
               
러키가이 19-12-12 23:11
   
울산 특집 해보겟심 ㅋㅋ
진빠 19-12-13 00:30
   
우띠.. 라스베가스는 단기 코스로 갈데가 없어서..

산 하나 댐호수 하나... 이게 2시간 거리내...

아얘안가는중...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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