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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30 22:14
오늘 출생신고 했습니다.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556  

이번생에 아빠는 처음이라 제대로 어리버리 까고 왔네요.ㅋㅋ
몇번을 왔다갔다 물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성공적으로 출생신고 마쳤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신생아 증가에 이바지 하게 됐네요.ㅎㅎ

딸 이름은 “나은”으로 지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름들 물망에 올리고 고민 해봤는데, 저희 부부를 비롯해 주변여론이 압도적으로 이쪽에 쏠렸어요.
순 우리말이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이름을 지었습니다.
와이프가 어렸을 적 부터 아들 낳으면 마루, 딸 낳으면 나은이라는 이름을 짓고 싶었대요.
와이프가 의미를 설명 해주는데 아무리 꿈보다 해몽이라지만 그 해몽이 너무 이뻤음.ㅎㅎ
친가나 외가 부모님들도 모두 좋아해 주셨고요.
아무쪼록 아프지 말고 무탈하게.. 밝게 자라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원이 없겠어요.
그리고 하나더 욕심을 내자면.. 제발 제 쌈닭 기질 만큼은 닮지 말기를..ㅠㅠ

잡담: 읍사무소 나오면서 와이프가 그러더라고요.
“여기 한번 더 오면 서류 쓰는데 헷갈리지 않을것 같다. 너무 늦게오면 다 까먹을테니까 가급적 빨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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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19-12-30 22:23
   
거듭 축하드려요~^^
내년 이맘쯤이면 돌이니 인증 한번 보겠군요
얼마나 이쁠라나 기대기대 ㅎㅎ
     
Dominator 19-12-30 22:45
   
아직은 핏덩어리라 좀 그렇지만, 조만간 방긋방긋 할 때 인증한번 날릴깝니다.ㅎㅎ
아직은 제가 봐도 음.. 뭐랄까.. 그냥 새빨개요. ^^;;;;;;;;;;
          
아이유짱 19-12-30 23:39
   
기대하겠음요 ㅋ
러키가이 19-12-30 22:30
   
제목 ===> 보고 ===> 글쓴이: Dominator ===> 보고

순간적으로 ;;;

오늘 출생신고 ===> Dominator -0-ㅋ 한걸루 순간 오해;;;

ㅋㅋ 암튼 추카추카여 ㅋㅋ

애들 키우는 재미가 아주 그만이래용 -0- 이상 총각 러키가이 -0-;;;
     
Dominator 19-12-30 22:46
   
으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각이 뭘 안다고 흥~ ㅋㅋ
축하해 줘서 고마워요.^^
          
러키가이 19-12-30 23:07
   
ㅋㅋ 흥 너무 많이 알아버린 총각임둥 ㅋㅋ
신의한숨 19-12-30 23:17
   
내가 요즘 제일 이뻐하는 애기가 나은이...박주호 딸
     
Dominator 19-12-30 23:38
   
안그래도 주변 사람들한테 이름 나은이로 할꺼라고 하니까 깨톡으로 슈돌관련 링크가 수십개 날라 오더군요.ㅋㅋ
워낙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해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영상은 거의 본적 없었어요.
그래서 4개국어 하는 이쁜아이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와이프랑 같이 영상 보면서 우와~우와~ 하면서 봤네요...ㅎㄷㄷ
어린아이답지 않게 사려깊고 상냥하고 애교있고.. 그냥 전세계 아빠들의 로망 그 자체던데요?ㅎㅎ
진짜 우리 딸이 저렇게만 커준다면 원 없겠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왜 사람들이 나은이 나은이 하는지 이번에 알았네요...
진빠 19-12-31 00:13
   
ㅎㅎ 축하축하..

울 조카..

다은, 나은 자매가 있삼 ㅎㅎ

나은이라.. 정이가는 이름이네욥.
     
Dominator 19-12-31 10:25
   
오오 다은 나은..
갑자기 생각 난건데 모두 딸이라는 전제하에 첫째부터 가은 나은 다은 이런식으로 이름 짓는것도 괜찮겠네요.ㅎ
          
진빠 19-12-31 16:40
   
그러네요 가나다~~ 은이~~!

4째(라은)부터는 좀.. 5째(마은)는 안되겠삼 ㅎㅎ
물망초 19-12-31 01:02
   
빨리 둘째 가지세요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했습니다
터울 가지면 저 처럼 외동 됩니다 ㅎㅎㅎ
제가 아들 하나라서...ㅜㅜ
     
Dominator 19-12-31 10:27
   
의외로 와이프가 적극적 입니다.
한번 겪었다 이거죠.ㅋ
첫째 어느정도 건사하고 가급적 빨리 둘째 가져 보려고 합니다.
힘좀 내봐야죠.ㅋ
헬로가생 19-12-31 07:02
   
축하합니다. ㅎㅎㅎ
제가 울 아들 5살까지 거의 혼자 키웠죠.
와이프는 직장이 있어서 그나마 개인사업하는 제가
회사 업고 다니면서 기저귀 바꾸고 젖주고 다 했져.
사무실이 거의 유치원 됨 ㅋㅋㅋ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제가 성심성의껏 알려 드릴께요.
     
Dominator 19-12-31 10:29
   
역시 선배남들이 계시니 힘이 됩니다!!
기왕 말씀 하셨으니 궁금할 때 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많이좀 도와주세요.ㅠㅠ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황룡 19-12-31 08:06
   
이름 이쁘내용 ㅎ
     
Dominator 19-12-31 10:30
   
감사 합니다.ㅎ
아무쪼록 이름처럼 이쁘게 컸으면 좋겠어요.ㅎ
선괴 19-12-31 12:21
   
나은이군요.
나은이의 미래는 밝게 밝게 빛나길.
아프지 않기를.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별찌 19-12-31 13:39
   
https://i.imgur.com/uo4I3dw.gif


https://i.imgur.com/lnDpeQi.gif


짝짝짝 ~

축하해용 ~

ㅎㅎㅎ ~
치즈랑 19-12-31 16:00
   
가급적 빨리...

아이들이 연년생이면 다들 그러시죠
뭐가 그리 급했나~~!!

그래도 힘내셔요
앞으로 두어번 더 방문해 주시면 사은품도 주실거임`
revneer 19-12-31 17:58
   
축하드립니다 저도 12월에 태어난딸 첫딸 10일전 출생신고했습니다.
30일엔 서울시 및 구청 출생 및 혜택신고신청하였죠
오늘은 아직 심장에 구멍이있는걸로 초음파겸사겸 병원에다녀왔는데
 따님분도 무럭무럭잘크길 바라겠습니다.
쌈바클럽 20-01-01 07:18
   
나은이 두 살된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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