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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1 03:31
별별 볼거리가 가득한, 영천 당일치기 여행 (선죽교+최무선)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17  


별별 볼거리가 가득한, 영천 당일치기 여행


★추천 여행 코스 : 임고서원 → 시안미술관 & 별별 미술마을 → 자천리 오리장림 & 옥간정 → 동의한의마을 → 최무선 과학관

올겨울은 예년보다 그리 춥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들려오고 있지만 그래도 겨울은 역시 겨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는 야외 나들이 나가기가 어려운 날들이 많은데요,
춥다고 오랫동안 방 안에서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햇빛 좋은 날에는 바깥바람도 한 번씩 쐬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그런 의미에서 겨울 야외 나들이로 가 볼 만한 경북 영천 여행지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볼까 합니다.
임고서원
임고서원
경북 영천 임고면에 자리 잡고 있는 임고서원은 조선의 역사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과도 관계가 깊은 서원입니다. 
바로 고려 말 충신이었던 포은 정몽주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인데요, 조선 명종 시절 서원이 처음 지어졌지만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이 되었고, 이후 선조 때 다시 지어졌으나 또다시 고종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사라졌다가 1965년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정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임고서원
알다시피 포은 정몽주라 하면 가장 먼저 국어 시간에 배웠던 ‘단심가’가 생각이 날 텐데요,
조선 초 태종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답가로 고려에 대한 충절을 보여주는 글로 유명합니다. 
임고서원의 입구에는 이러한 단심가의 내용이 커다란 돌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임고서원
임고서원은 가을이 한창일 때 방문을 하면 서원 앞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의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은행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을 남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옆으로는 개울을 지나는 돌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바로 정몽주 하면 떠오르는 선죽교입니다.
임고서원
선죽교는 정몽주가 이방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장소로 알려진 곳인데요, 원래 선죽교는 북한 개성에 있는 곳이지만 임고서원의 선죽교는 개성의 선죽교 실측 자료를 근거로 똑같이 재현해 놓은 것이며 선죽교 비석의 빨간 글씨 역시 실제 한석봉이 썼던 글씨체를 그대로 탁본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임고서원
선죽교를 지나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전체적인 서원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서원양식인 ‘ㅁ’자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요,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영광루 안으로 들어서면 맞은편 중앙엔 강학공간인 홍문당이 보이고 양옆으로는 동재와 서재가 나란히 배치가 된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임고서원은 입구 맞은편에 얕은 언덕이 있어 서원 전체를 내려 다 볼 수 있는 ‘조옹대’라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원을 모두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한번 올라가 보세요. 
계단이 조금 있지만 그리 높지 않아 금방 올라갈 수 있어 조옹대에서 서원과 함께 은행나무를 내려다보는 풍경도 멋지답니다. 
위치 :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
문의 : 054-334-8982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일출~일몰, 서원 옆 포은유물관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가는 법 : [자차] 네비 ‘임고서원’ 검색 (무료주차)
                [대중교통] 영천역, 영천버스터미널에서 임고서원 방면 시내버스 다수 운행
시안미술관&별별 미술마을
시안미술관
보통 미술관이라 하면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 같은 곳에만 있는 곳으로 생각하시죠?
최근 지방 곳곳에는 큰 규모는 아닐지라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특화 미술관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의 시안미술관 역시 그런 맥락에서 지어진 지역 미술관인데요,
지난 2004년 옛 화동 초등학교 폐교 분지에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만들어진 미술관입니다.
시안미술관
시안미술관에서는 기간별로 기획 전시 및 특별 전시를 하고 있어요.
2월 23일까지는 ‘From A to B’라는 주제로 1층부터 3층까지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품들이 다소 어렵고 생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안내 팸플릿에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조금 더 깊이 있는 해설을 원한다면 큐레이터 분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별별 미술마을
시안미술관을 모두 둘러봤다면 바로 옆에 ‘별별 미술마을’이라 불리는 가래실 마을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안미술관을 중심으로 문턱 낮은 미술관 마을을 지향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문화마을 사업을 통해 공공미술작품들이 마을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미술관과 지역의 담을 허물어 마을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지붕 없는 미술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입니다.
별별 미술마을
위치 :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문의 : 054-338-9391
입장료 : 일반 3000원, 청소년 2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가는 법 : [자차] 네비 ‘시안미술관’ (무료주차)
                [대중교통] 영천버스터미널에서 241, 241-1, 331번 버스 이용
자천리 오리장림&옥간정
오리장림
영천 시내에서 35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화북면 자천리에 위치한 오리장림 숲을 만나게 됩니다. 지명을 듣고선 처음엔 '오리가 사는 숲인가?'라는 생각을 했던 곳이지만 실은 자천리 일대에 5리 (약 2km)에 걸쳐 숲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숲이 만들어진 시기는 약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을 주변의 하천이 여름이면 자주 범람을 해서 홍수를 방지하고 마을의 바람막이 역할을 할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오리장림
숲이 지닌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9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는 곳이지만 그전까지는 각종 개발과 도로공사로 인해 숲이 많이 잘려 나가 예전의 모습이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어요.
지금은 겨울철이라 앙상한 나뭇가지들의 모습만 남아 있지만 신록이 돋아나는 봄철부터 울창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여름,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가을철에는 근처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차분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옥간정
오리장림에서 다시 35번 국도를 타고 횡계 저수지 방면으로 가다 보면 횡계천 자락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옥간정 정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횡계계곡을 따라 늘어서 있는 9곳의 비경을 일컬어 횡계구곡이라 부르는데 그중의 한 곳이 바로 옥간정입니다. 
옥간정은 조선 숙종 때 성리학자 훈수 정만양과 지수 정규양 선생 형제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정자인데요, 풍원 부원군 조현명(영의정), 명고 정간(승지) 등 당대의 유명한 현인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횡계계곡의 지형에 맞게 마치 계곡의 바위 위에 얹혀 있는 듯한 모습이 꽤나 운치 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오리장림 숲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위치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 (오리장림)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122 (옥간정)     
가는 법 : [자차] 네비 ‘자천리 오리장림’ ‘옥간정’ 검색 (갓길 무료주차)
               [대중교통] 영천버스터미널에서 363번 시내버스
기타 정보 : 시기에 따라 옥간정 내부 관람은 제한됨
문의 : 054-330-6063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영천한의마을
경북 영천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라 할 만큼 한방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고 영천에 없는 약재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할 정도로 한약재로 유명한 곳입니다. 영천의 한방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천한의마을을 조성하여 지난 3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는데, 한방테마거리를 비롯해 전시, 체험, 숙박시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영천한의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한방테마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오래전부터 한약재 유통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영천을 소개하는 영천 홍보관을 비롯해 자신의 사상체질을 확인하고 자가 진단을 통해 처방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자신에게 맞는 약재 만들기 체험과 족욕 및 한방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천한의마을
그 외에도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유의들의 삶의 지혜와 본초의 역사 등을 확인하고 관람할 수 있는 유의 기념관과 함께 한의마을 주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전망대를 올라가 볼 수도 있으며, 8객실을 갖춘 한옥체험관(한옥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위치 : 경북 영천시 천문로 485
문의 : 054-338-9206
입장료 : 무료 (유의 기념관 및 족욕체험은 유료)
이용 시간 : 10:00~18:00 (동절기 17:00까지)
가는 법 : [자차] 네비 ‘영천한의마을’ 검색 (당분간 무료주차) 
                [대중교통] 영천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다수 운행
최무선 과학관
최무선 과학관
학교 다닐 때 우리나라 역사에 나오는 인물 중 ‘최무선’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바로 고려 말,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해 당시 끊임없이 해안가를 노략질하던 왜구들을 몰아내기도 했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화약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최무선 과학관은 최무선의 고향이 바로 이곳 영천이기도 하고 전통과학의 우수성과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 및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관을 한 곳입니다. 
과학관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과학관 앞마당에 전시된 야외 무기 전시관은 특히 남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만한 각종 군사 무기 및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무선 과학관
실내 전시실로 들어서면 1층과 2층 전시실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1층은 시청각실과 어린이 체험실이 있으며, 2층은 상설전시실 및 전통과학체험실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시관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매월 정해진 주말과 휴일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아 놀자!>라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무선 과학관
최무선 과학관 바로 옆에 있는 최무선 영상체험관에서는 최무선 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VR 기기 체험과 최초로 화약을 사용했던 진포대첩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수군 화약 제조 VR 체험이 가능하고, 2층에서 4D 영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과학관과 함께 영상체험관도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창산길 100-29
문의 : 054-331-7096
입장시간 : 10:00~17:00 (매주 월요일, 1/1,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관람료 : 무료 (VR 및 4D 영상 체험은 유료)
가는 법 : [자차] 네비 ‘최무선 과학관’ 검색 (무료주차)
         [버스] 영천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 (환승 필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손창현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750975771

※ 위 정보는 2020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20200101수요일 <<<포인트100만달성>>> 20190821수요일 <<<100렙달성>>> 랭킹8위 19시간+47분 -0-v 친게 [러키가이] LUCKY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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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20-01-21 05:09
   
그렇군요... 그렇게 지금의 모습으로 정복 원이 되었군요.
     
러키가이 20-01-21 08:27
   
ㅋㅋ 아이참 진빠~댁 퍼젼는뎅 엉뚱한 양반이;;;

3:31~5:09 1시간38분 -0- 낫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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