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일본 출장 갑니다.
선배랑 하던 동업 슬슬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하던 일 마무리는 지어야죠.
그동안 기술관련 업무는 제가 관여 했는데, 앞으로는 저 말고 다른 후임자와 협의 하라고 그쪽에 전달은 해야 할것 같아서요.
그래서 후임자와 같이 낼 도쿄쪽으로 넘어 갑니다.
뭐.. 그쪽 사람들 저와 여러가지로 마음도 맞고 정치 사회적으로 말도 통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갈 때마다 묘한 기분 드는거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저희와 거래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실제로 관련회사 돌아 다니면서 험한 소리 들은적도 있고.. 여러가지로 불편 합니다.
이전엔 이런경우를 아얘 못느꼈고 경험도 없었는데, 요 몇년새 제가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지는걸 보면, 확실히 일본내 혐한기조도 늘어나고 분위기가 험악해진건 사실인듯..
어쨌든 와이프는 기왕 가는김에 잠이나 푹 자고 오라고 합니다만.. 뭐.. 그게 그렇게 되나요.. 그래도 일하러 가는건데..쩝
솔직히 여행으로든 업무 때문이든 일본 참 많이 돌아 다녔는데.. 요즘같이 갈 때마다 긴장하고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가야 하는 나라는 현재 일본 제외 하고는 아얘 없는듯 싶네요.
저도 이번 출장 갔다오면 굳이 일본 가야할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여튼 잘 다녀 오겠습니다.
가생분들도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수선한데 건강 꼭 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