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26 11:31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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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세기전에 지구에 왔다.
지구의 환경은 약간의 오염은 있지만 우리가 살기에 아주 쾌적해.
일단은 우리 행성에는 금속같은 무거운 원자는 거의 없어.
그래서 우리문명은 생체기반 기술로 발전해왔지.
우리와 비슷하지만 지능이 떨어지는 다른 생명체들을 생명공학을 통해서
생체로봇으로 만들어, 발달한 문명을 일군거야..
인간이 동물들을 가축으로 길들인것 보다는 조금 더 발달한거라고 생각하면되.
지구에 살기 위해서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하고 있는중야.
지구인이 말하는 테라포밍.. 뭐 대충 그런거야.
일단 우리는 호흡으로 탄소를 얻기 때문에
산소와 오존으로 오염된 대기를 정화하는 중이야.
대기중에 메탄, 이산화 탄소, 일산화 탄소등의 농도를 높히는 중이지.
그리고 우리가 살기엔 조금 낮은 온도라 온도를 높히는 중이고.
일단 1단계 테라포밍은 끝난것 같아.
다음 2단계는 인프라 스트럭쳐를 건설하는 건데.
현재는 통신망을 건설하는 중이야.
단일 종으로 지구 전체에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인간을 기지국으로 만드려는 계획이지.
아까 말했듯이 우리의 기술은 생체기반이라서
모든 인류에게 자가복제형 통신중계기를 이식하는 중이야.
그런데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네.
우리는 인류에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전파력은 뛰어나지만 숙주가 죽어버리면 우리도 통신신뢰성이 떨어지니 말이야.
4세대 플루 네트워크보다는 확실히 5세대 코로나(수많은 돌기 안테나) 네트워크가 월등하지만
숙주가 버티지 못하는것이 현재 직면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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